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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번과 불법을 벗어나 공정하고 정당한 선발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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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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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번과 불법을 벗어나 공정하고 정당한 선발의 중요성’

 

스포츠는 감동 그 이상의 것이 있습니다. 지금 브라질 리우에서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데 전통적 효자 종목인 양궁에서 남녀 금메달 4개를 우리선수들이 싹쓸이 했습니다. 그리고 더 놀라운 것은 여자 양궁팀은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단 한번도 우승을 놓치지 않는 대위업을 이루었습니다. 우스갯소리로 우리선수들이 활을 잘 쏘는 것은 애국가 가사 덕분 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보우'bow'(활을 쏘다)하사 ~ 그러나 우리나라가 양궁을 잘하는 이유는 본선 보다 힘들다는 대표 선발전이 경쟁의 근원입니다. 대표선발전은 150명을 3명으로 추리는 50대1의 경쟁이고 8개월이 소요되는 장기레이스에 선발과정에서 선수 한명이 쏘는 화살이 4055발. 이렇게 투명하고 공정하게 선수를 선발하기에 지난대회 금메달리스트도 선발이 안 되기 일쑤이고 실제 이번 대표팀에서 지난대회 참가자는 기보배 선수 뿐입니다. 선발전에서 1점차로 4위를 해서 선발이 안 되어도 억울해하거나 불복하는 선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번 올림픽 2관왕인 장혜진 선수는 지난 런던올림픽은 1점차로 4위를 해서 국가대표로 선발이 안 되었고 이번 선발전은 1점차 3위로 대표에 선발되어 금메달2관왕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우리사회가 전반적으로 편법과 불법 그리고 학연, 혈연, 지연 등 끼리끼리 패권주의 문화가 강하고 줄을 세우고 그 줄에 서지 못하면 출세 길이 막혀 버려 과거와 같이 ‘개천에서 용 나던 세상’이 안 되어 개인의 노력과 능력만 가지고는 성공하기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데 양궁대표선발전이야 말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오직 사대에서 활 잘 쏘는 것으로 실력을 겨뤄 대표가 되니 누가 대표가 되어 올림픽에 나가든지 늘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습니다. 우리 사회도 편법과 불법이 사라지고 공정한 경쟁 그리고 공의가 정의가 강물처럼 하수처럼 흐르는 시대가 되어 모든 사람들이 나도 하면 된다는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공평한 사회가 되어지 길 소원해봅니다

하쿠나마타타~~~

 

김종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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