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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교회의 어려움을 도와주는 아름다운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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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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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교회의 어려움을 도와주는 아름다운 교회’

 

한국교회가 건강함을 잃어버리며 사회에 지탄을 받는 일들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근래 심심치 않게 좋지 않은 일로 방송을 타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그 동안은 교회가 세상에 좋은 영향을 주었는데 요즘은 오히려 걱정을 끼치고 있습니다. 저는 어제 남양주시에 있는 큰빛교회 세미나에 다녀왔습니다. 박영득 담임목사님께서 목회하는 좋은교회입니다. 저는 이 교회의 26년 전 첫 번째 부교역자로 만 5년 동안 박 목사님의 목회를 옆에서 일하며 보았습니다.

이 교회의 특징은 평신도를 양육하여 일군으로 세우고 소그룹이 활성화되어 활발하게 활동하는 교회입니다. 모든 교인들은 일 년에 두 번씩 반드시 주일에 본 교회를 비워야 합니다. 본 교회를 비우고 소그룹별로 각 지역을 정하여 작은 교회를 찾아갑니다. 소그룹별로 어린아이까지 온 가족이 토요일 새벽에 출발하여 어려운 교회의 필요를 직접 가서 채워줍니다. 교회 장판도 새로 깔아주고 보일러도 놔주고 담장에 페인트칠 그리고 노후 된 사택도 수리해주고 마을사람들을 초청하여 잔치를 베풀기도 합니다. 주일에는 그 교회 예배에 참석해서 함께 예배하고 헌금도 하고 선교비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섬김을 하고 주일 저녁에 본 교회로 돌아옵니다. 이런 일을 통해 소그룹이 더욱 끈끈해지고 새 신자들도 교회에 대해 좋은 반응을 보이는 긍정적 효과를 나타내어 정착률도 아주 높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 개척부터 교회 표어는 ‘선교하며 일군을 기르는 교회’라는 말씀을 정해놓고 지금까지 표어대로 교회 크기에 관여하지 않고 힘에 넘치도록 국내외에 선교비를 지출하는 건강한 교회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 참 좋은 교회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노회소속 청운교회는 50억을 준비해서 힘에 부치는 교회를 선정하여 부채를 갚아주기도 했고 오륜교회는 다음세대를 살리고 함께 교회가 성장 하기위해 올해도 3천여 교회와 함께 저녁마다 기도회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몇몇 교회의 좋지 않은 모습 때문에 교회 전체가 욕먹는 것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건강한 교회들이

많이 알려져야 합니다. 그리고 이런일에 개교회 마다 도전을 받아야 합니다. 한국교회가 세상에서 다시 한번 신뢰를 회복하여 하나님 나라가 더 아름답게 확장되어지길 소망합니다.

하쿠나마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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