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교회여도 비전트립 떠나요!’

오는 월요일 1월9일부터 13일까지 4박 5일간 우리교회 청소년들을 데리고 대만으로 비전트립을 다녀옵니다. 해마다 갔으니 10여 개국은 다녀온 것 같습니다. 일본은 두 번이나 다녀왔습니다. 혹자는 말 합니다. 교회가 크고 돈이 많은가 보다 라고 생각하시겠지만 희 교회는 아주 작습니다. 그저 우리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싶은 마음 하나로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두 교회 연합으로 28명을 인솔 합니다. 여행사를 통하지 않고 두 달전부터 인터넷에서 비행기표를 예매했고 현지 선교사님을 찾아 저의 비전트립 취지를 말하고 현지 가이드를 부탁합니다. 이렇게 만난 선교사님들과는 비전트립을 끝나고 와서도 계속 좋은 관계를 만들어가고 있고 특히 몇 년전 홍콩에서 만난 전진희 선교사님은 제 인생에 참 귀한분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함께 기도하는 좋은 동역자가 되었습니다. 특히 제가 하는 탈북민 사역을 귀하게 봐주셔서

작년에는 탈북민 몇 분과 함께 홍콩으로 초청도 해주셨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것이 비전트립의 큰 유익입니다. 어쩌면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비전을 주기 위함이기도 하지만 저에게도 몸은 좀 힘들고 피곤하지만 만남의 귀한 축복을 얻기도 합니다. 그리고 새벽마다 선교지에서 만난 선교사님 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관계를 소중히 여기며 살아야 합니다. 어떤 이는 관계를 너무 쉽게 생각하여 오래 지속하지 못 합니다. 청소년들을 데리고 비전트립을 하다보면 별의 별일들을 다 경험합니다. 한번은 일본에서 모든 일정을 마치고 공항으로 가기위해 전철을 타는데 반대방향으로 타서 정말 아슬아슬하게 비행기를 탄 적도 있습니다.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진땀이 납니다. 이번 비전트립은 어떤 은혜를 주실지 기대가 됩니다. 작은교회 일지라도 두려워말고 도전해 보십시오. 생각지 못한 큰 은혜가 임할 것 입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하쿠나마타타~~

작성일:2017. 01. 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