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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니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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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욱 목사 - 카톡이야기

“나누니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축복”

 

오늘 탈북민 목회자 겨울수련회가 수안보 한국콘도에서 있습니다. 올해는 50가정 71명이 신청습니다. 해마다 숫자가 늘어나서 좋습니다. 계속해서 주를 위해 살겠다고 신학공부를 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는 좋은 현상입니다. 일년에 두번 수련회를 하는데 여름수련회는 탈북민목회자 연합회에서 자체행사로 진행하고 겨울수련회는 제가 수련회에 들어가는 경비 일체를 지원하는데 벌써 6년이 되었습니다. 재원마련은 제가 소속된 용천노회 남북한선교위원회에서 대부분 충당하다가 지난 3년 전 부터는 통합 측 이북5개 노회 남북한 선교위원회에서 각출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감사하게도 평양남노회 노회장을 지내신 박영득 목사님께서 본인이 저술한 책을 보내주셨고 저와 같은 노회소속인 수원 보배로운 교회 류철배 목사님께서 쌀 수십 포대와 선물을 보내주셨습니다. 또 수련회 할 때마다 김천에서 까페 교회를 하는 김현웅 목사는 더치커피를 직접 내려서 보내주십니다. 또 홍콩 에서 사역하시는 전진희 선교사님께서는 뜨거운 물을 부으면 하얗게 변하며 성경구절이 나오는 요술 컵을 보내 주셨습니다. 멀리 홍콩에서 부터 왔습니다. 인천제자감리교회 배익환 목사님과 의정부시민교회 김재민 목사님의 아름다운 섬김도 있었습니다. 이것뿐 아니라 기도로 동역해주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사랑들이 더 해져서 올해도 풍성한 수련회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탈북민 목회자들을 섬길 수 있도록 제 마음을 움직 이셨습니다. 그저 순종하고 나가니 그 일을 할 수 있도록 주께서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저를 통해 탈북민 목회자들이 작은 힘을 얻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이 땅에 와 있는 3만여 탈북영혼들을 잘 돌보기를 기대합니다. 올해도 주님주신 축복을 마음껏 흘러가도록 할 것입니다. 고이면 썩습니다. 진짜 축복은 나를 통해 흘려보내야 합니다. 한국교회가 축복을 흘려보내면 이 사회가 훨씬 아름다워지고 행복해질 것입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섬김을 향해 힘차게 출발합니다. 좋은 일이 있을 것입니다. 하쿠나마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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