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 들꽃
편집 : 2017.8.18 금 09:33
> 뉴스 > 보도 · 인물 > 기획특집
       
“중동구강화옹진에 비전과 꿈을 줄 것”
2016 총선 당선자 특별대담 5 안상수 의원(무소속 중동강화옹진)
2016년 06월 15일 (수) 12:03:58 윤용상 기자 yys@ycnnews.co.kr
   
   

2016 총선 당선자 특별대담 5 안상수 의원(무소속 중동강화옹진)

“중동구강화옹진에 비전과 꿈을 줄 것”

 

◆ 일 시 : 2016년 5월 2일(월) 오후 3시

◆ 장 소 : 안상수 의원 지역사무실

◆ 대 담 : 윤용상 편집국장

◆ 사 진 : 주용철 원장(손 스튜디오 사진연구원)

 

▷윤용상 국장 : 먼저 20대 총선에서 당선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공천 과정에서부

터 힘든 가운데 무소속으로 당선되셨는데 당선소감과 함께 앞으로 4년간 지역구를 위해 헌신

할 각오 및 중점적으로 하실 일에 관하여 말씀해 주시는 것으로 대담을 시작했으면 합니다.

 

▶안상수 의원 : 정치에 입문해서 20여년을 새누리당 당원으로 활동했고, 8번 선거에 나가

서 네 번 당선되는 동안, 세 번의 선거에서 야당정권하에서 승리를 이끌며, 흔들리는 당을

지켜냈습니다. 또한,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는 선대위 의장으로 박근혜 대통령 당선에 온 힘

을 다했고, 재보궐선거에 당선된 작년부터 새누리당 인천시당 위원장으로서 13개 선거구 공

약개발, 조직구성 등에 애를 쓰고 있었는데, 새누리당내 일부세력에 의해 갑자기 공천이 배

제되고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된 것입니다. 이런 우여곡절 끝에 지역주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다시 지역과 국가를 위해 일할 기회를 얻게 된 것에 대해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주민들에게

공약한 사항에 대해 앞으로 면밀히 검토해 반드시 실천에 옮기겠습니다. 강화에 한강물을 끌어오

는 기적을 보여드린 것처럼, 앞으로 4년 동안 중구동구옹진강화에 새로운 비전과 꿈을 드릴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윤용상 국장 : 선거 과정에서의 어려웠던 점과 의원님의 지역구는 인천 면적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엄청나게 넓고 과제도 많습니다. 지역구의 가장 시급한 현안 과제가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지금 국가와 인천이 극복해야할 가장 큰 과제라고 하면 역시 ‘경제’ 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특별히 청년일자리 창출 등 경제활성화를 위해 의원님께 거는 기대가 매우 큽니다. 경제활성화 방안이 있다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상수 의원 : 영혼을 팔아서라도 취직을 하고 싶다는 젊은이들의 절규를 들으면서, 정말

우리 사회를 책임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가슴이 아픕니다. 작년에 예결위 위원으로서 청년

일자리를 위해서 올해 예산 2조 1천억이 편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제는 지역

의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중동강화옹진은 유구한 역사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으며, 국제적인 공항과 항만을

가지고 있는 지역입니다. 이 자원들을 제대로 활용한다면 잠재되어있는 일자리 창출에 도움

이 될 것입니다. 강화와 영종을 잇는 연륙교를 건설하여 공항과의 접근성을 높이고, 다리가

놓여지는 남단에 경제자유구역을 300만평 지정하여 경제 활성화에 힘쓸 것이며, 옹진군의

경우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곳이기에 도서지역 관광 사업 활성화, 여객운임료 인하를 하

는 등 관광객 유입에 신경 쓸 것입니다. 그리고 중구 동구는 예전에는 인천의 명동이라 불

릴 정도로 근대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곳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예전의 명성을 찾아보기 어

려워졌습니다. 앞으로 동구와 중구의 관광벨트를 구축해서 역세권 재개발, 내항을 개방해

관광지로 개발하여 젊은 층들이 문화생활 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게 할 것입니다.

 

▷윤용상 국장 : 인천에서 민간사업자가 발주하는 각종 건설공사에서 인천지역의 건설업체들이 홀대를 받고 있어 인천경제활성화를 해친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대부분 인천시나 인천경제청이 인허가권을 쥐고 있는 공사들임에도 불구하고 모두 인천지역 건설업체의 참여가 없이 1군 대형 건설업체들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말하면 인천의 시민들이 공사로 인해 정신적, 육체적인 고통을 당하고 있음에도 외지업체들이 인천의 각종 공사를 독식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의원님의 생각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상수 의원 :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장 취임 8년 내내 강조한 것이 지역건설업

체 수주율 확대입니다. 물론 그때는 부동산 건설경기가 좋아서 인천으로 1군 건설사들이 몰

려들 때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008년 이후 갑작스러운 경기침체로 부동산 시장도 악화

일로를 겪게 됐습니다. 인천의 경우 아시안게임 특수가 사라지고, 재개발재건축 호재도 없

는 상황에서 송도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 그리고 도심지내 부분 적으로 건설경기가 현상

유지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뉴스테이 등 건설경기를 지탱하는 요인이 있어 그나마 다행입

니다. 문제로 제기하신 1군 건설사의 건설사업 독식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특히 1

군 건설사와 그 협력업체들이 치고 있는 울타리 안에 쉽게 들어가기란 하늘의 별따기와도

같습니다. 이 때문에 저는 1군 건설사가 지역에서 공사를 할 때 반드시 지역업체를 포함시

키는 방안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미 하도급 등에서는 인천시 조례로 60%까지 지역업체를

포함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이 규제는 권장이기 때문에 하루아침에 쉽게

해결되는 문제는 아닙니다.

결국 열쇠는 인천시장과 지역 정치권, 기초자치단체장, 사업 시행사의 의식차에서 갈립니

다. 아무리 강조해도 듣지 않는 1군 건설사의 수주 독식을 해결하는 방안은 결국 힘있는 정

치인과 사업시행자가 지역업체를 살리는 차원에서 업체 참여를 늘리도록 적극 권하는 것입

니다. 법적으로 이를 강제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결국 이 방법이 유일한 해법일 수 있습니

다. 20대 국회에서 건설사의 생리를 누구보다 잘 아는 제가 바로 잡겠습니다. 지역경제를

살리도록 더 많이 힘쓰겠습니다.

 

▷ 윤용상 국장 : 의원님께서 특별히 인천광역시장을 2회 역임하시면서 인천시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당선되시면서 지역 구민들의 기대가 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기간 동안 내세우신 다양한 공약이 있는데,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실현 방안 및 예산 확보 문제 등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상수 의원 : 영종~강화를 연결하는 연륙교는 영종도와 신도, 강화도를 잇는 총연장 14.6

㎞ 규모의 다리로 사업비는 약 6천400억 원이 필요합니다. 인천시의 재정부담을 덜기 위해

100% 민자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강화와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연륙교 건설에

대해 현재 정부 간의 협의와 환경교통영향평가 등 필요한 절차를 마친 상태로 최근 외국인

투자자와 투자 협약을 맺는 성과를 냈습니다. 민간투자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사업 허가

결정이 나는 대로 착공에 들어갑니다. 특히 이미 인천시와 정부가 모도와 장봉도를 연결하

는 연도교를 건설하기로 한 만큼 영종도와 신도-강화를 연결하는 영종-강화 연륙교 사업은

조만간 진척을 보일 것입니다. 참고로 민간투자사는 강화남단에 약 300만평정도 크기에 세

계 최고 수준의 병원과 대학을 유치하고, 고급 주거단지를 조성해 의료복합도시 강화메디시

티를 조성하게 됩니다. 중국과 전세계 관광객들이 대한민국 강화를 방문해 힐링도 하고 치

료도 받고, 관광도 하면서 돈을 쓰고 가는 콘셉트입니다. 강화-영종 연륙교가 개통되면 강

화도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접근성이 높아져 지역발전은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제가 인천대교 또한 민자로 사업을 추진해본 전문가로서 이번 연륙교 건설사업도

틀림없이 잘 성사되리라 확신합니다.

인천 내항은 내항 전면개방을 통한 개발 마스터플랜의 수립과 사업성공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내야 가능합니다. 특히 제2국제 여객터미널은 인천신항과 기능을 재정립하

여, 신항은 크루즈선, 내항은 페리선으로 정비한다면 중국 관광객의 유입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최근 외국인 관광객 수입 중 중국인 관광객 수입비중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니,

이것을 기회로 삼아 내항 제2국제여객터미널의 기능을 강화하여 내항 개발의 앵커로 만들어

야 합니다. 더불어 내항의 역사는 훌륭한 스토리를 지닌 문화 콘텐츠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한다면 인천 내항을 부산의 북항처럼 육성하여 세계적 관광 명소로 만들 수 있

습니다. 앞으로 내항재개발을 위해 대기업 등이 투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뛰겠습니다.

구도심 개발은 공영개발만으론 속도를 낼 수 없어, 다양한 수익모델을 창출해 민간 자본이

구도심에 투입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이는 기업으로부터 신뢰를 받는 리더십 중요합니다.

인천 중구와 동구는 인천의 중심이며 인천 교육의 산실, 현재도 창영초, 제물포고, 재능대 등

각급 학교가 집중되어 있어 스토리텔링을 근간으로 가상현실(VR) 등 첨단기술이 접목된 교

육특구 지정 발전이 가능합니다.

서해 5도 발전방안과 관련 앞으로는 주민들의 안전과 생업이 보장되는 정주여건 마련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정부가 적극적으로 종합발전계획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정주여건 개선, 중국어선 불법조업 대응,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연안여객선 준공영제 도입 등 서해5도 주민들의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한 각종 현안에 대해 조속히 해법을 마련해야 합니다. 또한 서해5도는 물론 접경지역인 강화도까지 포함돼 지원할 수 있도록 개정법률안을 제출할 것입니다. 또한 수도권정비법도 개정해서 접경지역인 강화군과 옹진군의 경우 수도권정비법의 예외지역으로 지정해 적극적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윤용상 국장 : 기독교의 나눔을 통한 사랑실천은 교회의 선교과제하고도 맞물려 있어 인천의 3천여 교회와 100만 기독교인들도 지역사회를 섬기는 일에 전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원에서 지역사회와 교회가 연계한다면 보다 효율적으로 소외이웃을 돌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 데, 크리스천이시기도 한데 의원님의 의견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상수 의원 : 현재 인천의 많은 교회들이 지역사회에 나눔을 통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데 그 형태는 다양합니다. 동네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통해 오염을 방지하여 지역의 가치를

올리기도 하고, 오 갈 곳 없는 노숙자에게 쉼터를 제공하여 사회에 재적응할 수 있도록 도

와주기도 합니다. 중구의 경우 차이나타운이 있고, 공단이 있다 보니 외국인 노동자가 많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을 고려하여 지역의 한 교회는 매주 토요일마다 다문화가정

을 위해 무료로 한글교육 및 다양한 문화체험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예결위 위원으로서

올해 다문화 가정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기도 했지만 예산을 필요로 하는 다문화가정 모두

구석구석 살펴보기에 역부족인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처럼 많은 교회들이 앞장서서 교

회 주변 이웃을 챙겨주는 봉사활동을 많이 해주고 계시기에 정치권에서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지역발전 도모를 위해 종교를 떠나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국회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윤용상 국장 : 동성애 문제로 한국교회는 물론 한국사회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고 봅니다. 현재 국가인권위원회 법에 따르면 동성애를 반대하는 이들을 처벌하는 규정이 있는 데 이에 대한 의원님의 생각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상수 의원 : 크리스천으로서‘동성애 차별금지법’이 발의된 것에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성별, 장애, 병력, 인종, 피부색 등 보편타당한 사안에 대한 차별행위는 정당

히 보호받아야 마땅합니다. 그러나 동성애는 기독교 윤리와 거룩하신 하나님의 뜻에 어긋난

행위입니다. 자연섭리에 반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그리고 크리스천으로서 ‘동성애 차별 금

지법’을 반대합니다.

 

▷윤용상 국장 : 연합기독뉴스는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을 지내신 각 교단 대표들이 모여 연합을 통해 보다 희망차고 건강한 인천건설을 만들자는 목적으로 창간되었습니다. 인천의 지역사회하고도 불가분의 관계에 놓여 있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의원님께서도 특별한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바라고, 연합기독뉴스에 대해 격려의 말씀과 더불어 인천의 100만 성도들에게도 한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안상수 의원 : 매일 새벽마다 지역의 목사님들과 무릎 꿇고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며 마음

의 중심을 잡으려 노력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의 간절한 마음을 알아주셨는지, 저를 돕고

자 하는 분들이 많이 생겼고, 그 결과 당선이라는 기쁨을 안게 됐습니다. 간절히 기도하면

하나님은 응답해주십니다. 힘든 역경 속에도 용기를 잃지 말고 신앙생활을 하시기 바랍니

다. 마지막으로 연합기독뉴스가 우리 신앙생활 곳곳에서 필요로 하는 소식과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제공하고, 신도들을 위한 정보 요청에 능동적으로 협력하는 언론 기관으로 성장하

기를 기대하며, 나아가 더욱더 크리스천들에게 사랑받는 언론사로 나아가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윤용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연합기독뉴스(http://www.ycn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문의 | 후원문의 | 구독신청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인천광역시 남동구 남동대로 765번길 39 대진빌딩3층 | Tel (032)427-0271~3 | Fax (032)424-3308 | 문의메일
Copyright by연합기독뉴스. 기사등 모든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용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