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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연구와 성경쓰기 열풍의 현장 스케치
2016년 08월 17일 (수) 10:28:19 연합기독뉴스 webmaster@ycnnews.co.kr

성서연구와 성경쓰기 열풍의 현장 스케치

 

유권사님, 우리교회 수요성서연구는 아주 원시적입니다.

칠판하나 없이 성경한권 달랑 들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행복한 성서연구와 말씀강론

 

교인들과 위험한 이야기도 서슴지 않고 하고 있습니다. 소위 성서신학의 양식사와 문서설에 대한 목사의 생각을 설명하면서 성서의 깊은 세계로 들어가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성경은 일점일획도 잘못이 없는 책이다 그러니 무조건 믿고 따르라는 말씀에 대해서 교인들이 오히려 아우성입니다.

성경 읽다가 느끼는 모순된 내용에 대한 질문이 쏟아집니다.

유 권사님, 금년 한 해 동안 성경전체를 한번 같이 읽고 해설한다는 생각으로 창세기를 시작으로 이번 주에 민수기를 마쳤습니다.

민수기(民數記)를 공부하면서 왜 “백성들의 수를 세는 기록”이 중요한 내용이냐는 말씀을 함께 나눴습니다.

교인들의 이야기로는 재미없어 그냥 넘어가거나 숫자가 너무 많이 나와서 이 말씀이 도대체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읽었다는 것입니다.

저는 지난 시간에 이어서 이번 시간에도 백성들의 수를 세는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요즘 우리가 흔히 하는 인구조사를 예로 들었습니다.

한국 텔레비전 방송에서 요즘 경제 관련 설문조사를 하는 것을 예로 들면서 왜 설문조사가 필요한가를 말씀 나눴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에서 인구조사를 한 기록인 민수기도 마찬가지 아니겠느냐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첫 번 째 인구조사는 출애굽하자마자 이스라엘의 군사력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병역의무가 없는 레위인은 따로 조사했다는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두 번 째 인구조사는 가나안에 들어가기 직전에 광야생활 40년, 완전히 세대교체가 되었고 다만 여호수아와 갈렙만 남아 있습니다.

가나안 정복전쟁을 위한 기동부대 재편성과 가나안땅 분배를 위한 철저한 조사가 그 목적이라는 말씀을 나눴습니다.

정복된 땅을 분배할 때도 철저하게 지파별, 인구비례로 분배했고 경합지역은 제비뽑기로 레위인은 48개 구역에 파송하는 형식이었다는 점을 말씀 나누다보니 가나안 정복에 대한 이해가 새로워졌다고들 합니다.

 

성경필사로 [브라질선교교회 한지필사본 강단성경] 준비

 

유 권사님, 성경공부와 함께 요즘 성경필사에 온 교우들이 매달려 있습니다. 금년 11월 창립기념주일에 강단용 성경으로 봉헌할 한지필사본 성경 쓰기에 온 교인들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팔월 중순까지 85부분으로 나눠 쓰기가 끝나면 한국으로 보낼 것입니다.

 

왜냐하면 문화재청이 고서제본 및 수리에 관한 장인으로 임명한 명장 표장로님이 우리 책을 제본해주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함께 나눈 말씀이 나에게 어떻게 말씀하시는가를 찾는 성경공부와 눈으로만 읽었던 성경을 함께 나눠 쓰면서 공동체성을 확인하는 교우들과 행복한 목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브라질선교교회 한지필사본 강단성경] 쓰기가 끝나면 가정용 필사본 성경이나 자녀들에게 주는 성경에 도전하는 교우들이 늘어났으면 합니다. 그 이름은 [브라질선교교회에서 아무개가 쓴 필사본 개역개정판 성경] 정도로 하면 어떨까요?

저와 제 아내가 이 필사를 시작한다면 한 권은 [브라질선교교회에서 다운이와 나일즈에게 쓴 필사본 개역개정판 성경]이 될 것이고 또한 권은 [브라질선교교회에서 정용기에게 쓴 필사본 개역개정판 성경]이 될 것입니다.

이런 도전에 동참하는 성도들에게는 교회 제단용 성경을 제본할 때 함께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요즘입니다.

 

<브라질선교교회 정찬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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