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 들꽃
편집 : 2017.11.20 월 11:48
> 뉴스 > 여성 · 가정 > 가정
       
“경인고속도로! 소통과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인천시,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사업 기본구상 확정, 발표
2017년 09월 07일 (목) 14:57:52 임선정 기자 sunjung08@nate.com
   

“경인고속도로! 소통과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인천시,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사업 기본구상 확정, 발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지난 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사업 기본구상을 확정, 발표했다. 지난 2015년 12월 국토교통부와 인천기점부터 서인천나들목까지 10.5km에 대한 이관협약을 맺은 지 약2년여 만에 경인고속도로의 일반도로화와 주변지역 활성화를 위한 밑그림이 완성된 것이다.

1968년 개통 경인고속도로 당시에만 하더라도 인천시 외곽에 건설되어 인천항만의 물동량을 서울을 포함한 우리나라 전역으로 수송하는 교통의 중추역할을 담당했다. 하지만 급속한 산업화와 함께 급격한 도시 팽창에 따라 인천시 중심부에 위치하게 되어 인천을 동과 서, 남과 북으로 단절시키고 현재는 극심한 교통정체로 본래의 기능을 상실했음은 물론, 소음·진동·매연·미세먼지 등 환경상 악영향으로 인해 인천시민에게 많은 고통을 주고 있다.

인천시는 이러한 경인고속도로의 문제해결을 위해 10여 년 전부터 시민공감대 형성을 기반으로 중앙정부를 상대로 일반도로화를 줄기차게 요구했었다. 그 결과 지난 2015년 12월 이관협약 체결로 그동안의 노력에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이날 기본구상 주요발표 내용은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사업 전구간을 동시에 착공하겠다는 것이다.

당초 추진하려던 단계별 공사에 비해 공사로 인한 시민불편기간을 단축하고 조속히 양질의 공원·녹지·문화시설 등 소통·문화공간을 조성하여 시민에게 돌려주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사업기간은 당초보다 2년 단축된 2024년까지이며,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도로개량사업은 2021년 끝낸다는 방침이다.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사업은 인천기점에서 서인천나들목에 이르는 10.5km구간을 일반도로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일반화사업이 완료되면, 자동차중심에서 대중교통중심으로 도로의 기능이 변경되며, 차로수를 축소하여 남는 공간은 공원·녹지는 물론 다양한 문화시설 등을 배치하여 국내·외 예술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등 소통·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지난 6월 추경예산에 130억원의 공사비를 확보했으며, 올해 말 진출입로 설치 등 공사를 우선 착공할 계획이다. 또한 금년 말이면 “재정위기주의단체”에서 탈출하게 되어 내년에는 일반화사업비를 최우선으로 반영하여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일반화사업 추진의지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또한, 주변지역 활성화를 위해서 도시재생뉴딜정책을 적극 활용하여 역세권개발 및 산업단지 재생도 함께 시행된다. 뉴딜정책은 신정부 공약사항으로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정책이다. 인천시는 일반화 사업에 뉴딜정책을 접목하면 한층 속도감 있게 일반화사업을 추진할 수 있음은 물론 주변지역 환경개선도 더욱 빨라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종선 고속도로일반화추진단장은 “경인고속도로일반화에 대한 추진의지와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시설물 이관과 동시에 진출입로 설치 등 공사를 우선 착공할 계획이며, 내년 상반기 진출입로 설치공사가 완료되면 일반화 사업의 효과를 시민께서 직접 체감하실 수 있으실 것”이라며, “사업초기에는 교통혼잡이 발생할 수 있으나 우리 시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에서 유정복 시장은 “경인고속도로로 인해 단절된 지역이 이번 사업을 통해 자유로이 넘나들 수 있도록 만들어 소통과 화합의 지역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시민의 의견을 담아 경인고속도로가 시민 모두가 함께 걷는 희망의 공간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인천의 역사를 새롭게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임선정 기자

임선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연합기독뉴스(http://www.ycn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문의 | 후원문의 | 구독신청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인천광역시 남동구 남동대로 765번길 39 대진빌딩3층 | Tel (032)427-0271~3 | Fax (032)424-3308 | 문의메일
Copyright by연합기독뉴스. 기사등 모든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용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