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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문제 대처방안은 한국교회 하나되는 일”
특별좌담회 / 한국교회 이단사이비(몰몬교) 대처 방안
2017년 09월 14일 (목) 18:07:36 윤용상 기자 yys@ycnnews.co.kr
   

“이단문제 대처방안은 한국교회 하나되는 일”

특별좌담회 / 한국교회 이단사이비(몰몬교) 대처 방안

 

* 일 시 : 2017년 9월 8일(금) 오전 10시 30분

* 장 소 : 인천기독교회관 7층

* 참석자 : 김민교 목사(인보총 총회장), 곽두희 목사(인보총 사무총장), 현문근 목사(인보총 이대위원장), 임정숙 위원장(몰몬교 건축반대 범시민연대), 임근묵 목사(몰몬교 건축 반대 범시민연대 위원장), 송은실 위원(몰몬교 건축반대 범시민연대)

* 대담자 : 윤용상 편집국장

 

윤용상 국장 : 먼저 바쁘신 가운데 특별좌담회에 함께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 한국교회는 신천지를 비롯한 이단과 사이비들의 확산으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인보총에서 이단과 관련한 좌담회를 개최하게 되었는데, 오늘 좌담회가 갖는 의의와 함께 인보총의 이단사이비대책 활동에 대해 총회장님께서 먼저 말씀해 주시는 것으로 오늘 좌담회를 시작했으면 합니다.

 

김민교 목사 : 성경의 기록과 같이하는 역사를 가진 이단들은 반 기독교적 신앙과 삶으로 사회와 가정과 개인들이 성경이 말하는 진리 안에서 누려야 할 평안을 파괴하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인보총에서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전하고 살자는 뜻에 맞추어 이단대책위원회에서 이단들의 정체를 파헤쳐서 온 교회와 성도들에게 알리고, 이단에 빠진 자들을 지속적인 교육으로 완전히 돌아와서 진리 안에 서도록 하여 예방과 치료를 겸한 실질적인 대책을 강구하도록 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차원에서 오늘 좌담회는 매우 의미가 깊다고 생각합니다.

 

윤용상 국장 : 몇 해 전 인천에서 신천지 문제가 가장 심각하게 대두가 되더니 그 다음에는 하나님의 교회, 이번에는 몰몬교 등이 주기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처럼 인천에서 특별히 이단들의 활동이 성행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인보총 이단대책위원장 현문근 목사님께서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문근 목사 : 인천은 한국 최초 선교도래지로서 300만 시민 가운데 100만 성도가 있는 도시임에도 타 도시에 비해 이단들의 활동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이는 다양한 교파와 3,000여 교회 중 약한 교회들이 많아서 이단들의 표적이 되고 있어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별히 인천에서 신천지를 비롯해 하나님의 교회 등이 교세를 늘려 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몰몬교가 서구에 거대 성전 건립을 추진하고 있어 기독교계를 비롯해 지역사회와의 연대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봅니다. 특별히 이대위원장을 하면서 교회들이 이단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뿐 아니라 이단에 대한 정확한 실체를 알고 대처해 주기를 바라고 개 교회는 이단세미나를 통해 예방조치를 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봅니다. ‘우리교회는 괜찮겠지’하는 안일한 생각이 화를 불러 명목상 교인이나 신앙이 약한 교인들이 이단과 사이비에 빠지는 것은 물론이고 오래된 교인들과 교회의 불만세력을 또는 중직들까지 이단에 미혹되는 사례들이 있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앞으로 우리 이대위는 각종 이단들에 대한 연구와 세미나를 통해 진리를 수호하고 건강한 사회를 구현하고 교회를 지키는 일에 매진할 것입니다.

 

윤용상 국장 : 네 그렇군요. 그럼 이번에는 인천에서 가장 핫한 이슈(?)라고 표현하기에는 조금 그렇지만 서구에 몰몬교 성전 건립 문제로 엄청나게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데, 특이한 것은 몰몬교 대책위원회가 시작된 것이 기독교가 아닌 지역사회에서 먼저 시작되었다고 들었는데, 임정숙 대책위원장님께서 대책위가 만들어지게 된 과정과 활동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임정숙 위원장 : 사실 저는 기독교인이 아니라 몰몬교가 뭔지도 몰랐지만, 지난 2013년 처음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몰몬교에 대해서 인터넷을 통해 찾아보고 일부다처제 등으로 인해 정통 기독교에서 이단이라고 말한다고 해 우리 아이들을 생각해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성전 반대 서명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어떻게 대책을 세워야 할지 막막한 상태였는 데 임근묵 목사님을 알게 되어 도움을 요청한 후 큰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반대하는 과정에서 구청의 건축 담당 직원도 만나봤는데, 이상한 것은 건물 설계도를 보더라도 ‘성전’이라는 크나큰 예배의 장소라기보다는 교실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잘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송은실 위원 : 저도 기독교인은 아닌데, 몰몬교 성전 건축 반대 범시민연대에서 활동을 하다보니 몰몬교에 대해서 주변에서 이야기를 듣고 대충 알게 되었고, 인터넷을 찾아보니 대부분 나와 있는 자료가 미국의 것만 있고 우리나라의 것은 거의 없어서 이해하는 데 다소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또 이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특별히 문제를 일으키거나 한 사건이 없어서 반대하는 명문을 찾기도 힘들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저도 이 문제로 구청에 하두 많이 출입을 하다보니 구청에서도 이제는 저희들이 들어오는 것을 싫어하더라고요.

 

임근묵 목사 : 몰몬교 건축 반대 인천 범시민연대가 발족한 후 서명운동 등 여러 가지 활동을 벌인 가운데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 ‘합필부결’이 나왔는 데, 몰몬교측에서 서구청을 대상으로 행정심판을 벌인 결과 서구청에서 패소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우리 대책위원회에서는 지역 단체장 모임을 갖고 구청에 항의방문을 가기도 했고, 주민 반대 의견서를 6천여부 제출하기도 했으며, 서구청 앞에서 대대적인 연합집회를 하는 등 지속적인 반대 운동을 전개했습니다. 결국 몰몬교 측에서 합필을 포기하고 건축허가서를 제출, 또다시 부결되자 다시 몰몬교측에서 서구청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하여 올해 1월에 서구청이 다시 패소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따라서 추후 대책위는 몰몬교의 신전 건축으로 인해 주민들의 극심한 반대운동이 일어나 지역갈등의 원인이 되고 지역발전에 해가 된다는 점을 비롯해 중대한 공익상 필요를 추가하여 거부권의 적법성을 주장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강구해 나갈 방침입니다.

 

윤용상 국장 : 네 감사합니다. 이단과 사이비에 대한 대처는 무엇보다 기독교계의 연합을 통한 한 목소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실 이러한 문제에 대한 기독교의 연합과 일치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고 사실 그렇습니다. 곽두희 목사님께서는 사무총장으로 활동하시면서 피부에 직접 와 닿으실 거라고 봅니다. 그동안 활동하시면서 이단과 사이비 반대에 대한 기독교의 대처 모습과 아쉬운 점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곽두희 목사 : 인천에서 계속 목회를 하고 특별히 인보총 사무총장으로 활동하면서 느낀 점은 인천이 부끄럽게도 참 연합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사실 동성애 문제를 비롯해 이단 문제는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서 기독교가 하나가 되어 싸워야 함에도 불구하고 연합하지 못해 이러한 운동이 지지부진한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신천지 반대 운동에서도 열심히 앞장서서 싸우는 사람만 싸우고 나머지는 방관자적으로 나오다 보니 앞에서 싸우는 사람도 힘이 빠지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무엇보다 인천의 기독교가 똘똘 뭉쳐 하나될 때 이단과 사이비 집단이 발을 붙이지 못할 것입니다. 덧붙여 올해가 종교개혁 5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마르틴 루터 승리한 비결은 오직 말씀과 믿음이었지만 더욱 큰 무기는 기도였습니다. 이단, 시이비가 날뛴다고 해도 모든 것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목회자와 성도가 깨어있으면 루터가 승리한 것처럼 우리도 이길 수 있습니다. 나가서 대항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에서 기도하고 가르치며 지혜를 얻자는 것 또한 중요하리라 믿습니다.

 

윤용상 국장 : 이단 사이비 문제와는 조금 다른 문제이지만 지금 한국교회가 동성애를 포함한 ‘차별금지법’ 통과 문제로 예민해져 있습니다. 동성애도 문제지만 차별금지법이 통과가 될 경우 그야말로 이단에 대해서는 무장해제가 되는 것으로 어떻게 보면 한국교회가 132년 선교역사 가운데 가장 큰 위기에 봉착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됩니다. 이러한 심각성을 교회가 별로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이에 대한 대처방안이 없는 지 자유롭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문근 목사 : 말씀하신대로 ‘차별금지법’ 문제는 이단 사이비 문제와는 또 다른 한국교회의 큰 위기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차별금지법’이 통과될 경우 동성애의 확산은 물론 기독교가 이단을 정죄할 수도 없는 그야말로 반기독교적 세력 앞에서 기독교가 무기력한 존재로 전락되는 위기가 발생할 것입니다. 따라서 한국교회는 그야말로 교단과 교파를 떠나 그 어느때 보다 연합과 일치가 요구되는 때입니다.

김민교 총회장 : 철저하게 공감합니다. 이단과 사이비 문제를 비롯해 동성애 문제 등은 어느 한 교회나 개인이나 가정의 문제가 아니고 바로 우리 목회자들의 문제이기에 모든 목회자들이 공동 목적을 가지고 대처한다면 진리수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앞으로도 우리 인천기독교보수교단총연합회에서는 이단과 사이비 척결은 물론 동성애 등 반기독교 세력과의 영적 싸움에 심혈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곽두희 목사: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한국교회, 인천교회가 하나되는 일이 가장 시급한 일입니다.

 

윤용상 국장 : 오늘 바쁘신 가운데 이렇게 특별좌담회에 함께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한국교회는 물론 인천 지역의 이단과 사이비 단체의 확산을 막아주시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이번 이단대책세미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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