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 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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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은 행복을 만듭니다.
2017년 09월 27일 (수) 17:26:14 연합기독뉴스 webmaster@ycnnews.co.kr

나눔은 행복을 만듭니다.

 

며칠 전 안양에서 목회하는 제 신학교 동기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목사님, 20kg짜리 쌀이 두포 있는데

근처에 사는 탈 북민 가정에

드리고 싶습니다."

이틀 후 쌀을 가지러

안양 동기교회를 갔습니다.

3층 45평 건물에 반을 갈라

한쪽은 사택으로 쓰고

나머지 공간을 교회로

쓰고 있었습니다.

열악한 환경이지만

열심히 목회하고 있고

매주 어르신들을 섬기는데

약 60명 정도가 실버학교에 참여한다는 것 입니다

자기 살기도 만만치 않은데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섬기려는 그 마음이 참 귀해보였습니다.

그 어려운 교회에서 후원해 준 쌀을 들고 내려오는 발걸음이 무척 무거웠습니다.

그러면서 주님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

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

주님께서 큰 상을 주실 것을 기도했습니다.

나눔의 사역을 하다보면

이상하게도

어려운 교회 어려운 사람들이 훨씬 더 감동을 받습니다.

그것은 아마 본인이 어렵기에 어려운 사람들의 딱한 사정을 더 잘 알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좀 더 큰 교회를 목회하는 목사님들이나

형편이 좀 더 나은 사람들이 섬기는 일에 감동을 받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교회는 작은 교회이지만 명절에는

꼭 고향교회를 방문하게 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그 교회에 헌금을 하고

축도하기 전 도망치듯 나오지 말고

목사님과 눈을 맞추고

"6.25이후 가장 큰 은혜 받았습니다."

이렇게 인사하고 오라고

광고합니다.

작은 시골 교회는 예수님 오실 때까지 선교지입니다.

우리 주변에 힘들고 어려운 사람 참많습니다.

이번 명절은 유래 없이

장장 열흘이나 넘는 공휴일 입니다

해외로 나가는 인파로

인천공항이 몸살을 않을 것 입니다

형편이 되면 즐기는 삶도

나무랄 것이 아닙니다.

즐길 수 있는 것도 주님의 은혜입니다(전도서2장24)

그러나 명절을 앞두고

우리주변을 돌아보고

누군가 힘들고 소외되고

어려움은 없는 가

살펴서

내가 할 수 있는 대로

힘껏 도우며 살아야 합니다.

이런 작은 감동이 우리 모두에게 있어지길

간곡히 소망 합니다

하쿠나마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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