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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의 우리민족의 새로운 다짐
2018년 01월 11일 (목) 10:16:14 연합기독뉴스 webmaster@ycnnews.co.kr

새해의 우리민족의 새로운 다짐

 

매년 연말과 새해에는 지난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기대하는 마음을 갖는다. 물론 시간이란 것은 인간이 인위적으로 정해 놓은 범위이자 기준이나 우리는 그 틀에 의해 잠자고 일어나고 나이를 먹고 학교에 가고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늙어간다. 몇 신문에서 한 해를 정리하면서 사자성어를 발표해 세간의 관심을 끌기도 하며, 정치인이나 지방자치 단체의 장들도 시(도)정의 방향 등을 담아 이를 발표하기도 한다.

불행하게도 지난 몇 년에 걸쳐 발표된 사자성어들은 밝고 즐거운 것이라기보다 어둡고 시대를 경계(警戒)하는 듯 무거운 내용이 많았다. 다수의 교수들의 견해를 토대로 교수신문이 제안한 사자성어들은 이명박 정부 말기인 2012년, 거세개탁(擧世皆濁)은 ‘지위의 높고 낮음을 막론하고 모든 사람이 다 바르지 않다’는 의미를 나타냈다. 박근혜 정부 초기인 2013년, 도행역시(倒行逆施)는 ‘잘못된 길을 고집하거나 시대착오적으로 나쁜 일을 꾀하다’였고, 2014년, 지록위마(指鹿爲馬)는 ‘사슴을 가르켜 말이라 한다’였다.

2015년에는 혼용무도(昏庸無道)로 ‘어리석고 무능한 군주의 실정으로 나라가 암흑에 뒤덮인 것처럼 온통 어지럽다’와 2016년의 군주민수(君舟民水)로 ‘백성은 물, 임금은 배이니, 강물의 힘으로 배를 뜨게 하지만 강물이 화가 나면 배를 뒤집을 수도 있다’가 회자되었다.

물론 우리는 지난해와 2017년 초에 촛불혁명이라는 큰 강을 건너왔으며, 새로운 문재인 정부를 출범시켰다. 환골탈태(換骨奪胎)와 적폐청산(積幣淸算) 등의 내용과 이에 반대하는 세력간의 힘겨루기가 년 말에 뉴스의 주요 지면을 차지하고 있다.

이 민족의 대희년이라 할 수 있는 해방 70년 되는 2015년에 하나님의 놀라우신 역사를 기대하고 기도한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있었다. 그러나 72년이 지나가고 있으나 이 땅은 전쟁이라는 더 엄혹한 현실 앞에 놓여있다. 오래 지속되는 분단 앞에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로 이 땅에 대희년을 고대하며 기도한다. 희년(히브리어: יובל(요벨), 라틴어: Iobeleus(요벨레우스) 그리고 영어: Jubilee(주빌리))은 하나님의 창조 섭리를 회복하려는 제도라 할 수 있다. 만물이 창조 본래의 자리와 위상을 갖고 우주와 피조세계에서 제 역할을 온전히 감당하게 하려는 데 있다고 볼 수 있다. 죄성을 갖는 인간의 오랜 생활과 경쟁의 여건으로 또한 불비된 제도와 온전하지 못한 인간들의 정책과 규정으로 창조 본래의 모습에서 벗어나거나 멀어진 현상을 본래의 모습으로 회복하려는 노력과 제도의 한 모습이라 할 수 있다.

한반도의 재통일은 우리의 소원이며 비원이며 절대절명의 사명이다. 해도되고 안해도 되는 선택의 것이 아니다. 오랜 반만년 통일민족의 전통이며, 억압반는 동족에 대한 연민이며, 땅끝까지 복음전파해야하는 전도의 사명이며, 강도만난 사람을 돕는 선한 사마리아인 행위처럼 그러해야하며, 피흘려 죽으신 주님의 사랑때문이기도 그러하다.

하나님의 카이로스에 한반도에 평화통일의 희년이 속히 오길 우리 모두 기도해야 한다. 한민족 전체를 위해 세밀하고 지혜롭게 파당에 흔들리지 않으며 엄정하게 준비해야 한다. 준비에 우선해야 할 것은 우리 기독교가 하나되고, 통일에 대한 기도가 하나되야 할 것이다.그리고 새해에는 통일 백년대계를 기도로 준비해야 한다. 모세처럼, 느헤미야처럼, 헬츨(T. Herzl,1860-1904)처럼 치밀하고 세밀하며 웅대하며 견고하게 그리고 민족을 아우르고 세계를 복음으로 선도하는 제사장의 나라로 우뚝 서는 계획을 세워야한다. 큰 걸음을 한걸음씩 내딛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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