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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기초한 진리ㆍ정의ㆍ자유 지켜야”
한국크리스천포럼, 111차 포럼, 조갑제 대표 초청
2018년 04월 19일 (목) 09:18:55 윤용상 기자 yys@ycnnews.co.kr
   

“사랑에 기초한 진리ㆍ정의ㆍ자유 지켜야”

한국크리스천포럼, 111차 포럼, 조갑제 대표 초청

 

한국크리스천포럼(이사장 이규학 감독)은 지난 16일 인천제일교회에서 조갑제 대표(조갑제 닷컴)를 강사로 제111차 한국크리스천 포럼을 개최하고 대한민국의 장래를 위해 기독교인들이 나라가 바로 서는 일에 앞장서는 한편 기도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문세득 장로(한국크리스천 포럼 이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포럼은 김지탁 장로(한국크리스천포럼 감사)의 기도, 정진찬 장로(선린교회중창단)의 찬양에 이어 조갑제 대표의 ‘왜 기독교인이 나라를 지켜야 하는가?’라는 제목의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조갑제 대표는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 가운데 미국과 영국 등과 더불어 세계 7대 강국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대한민국을 소위 천국과 비교해 준 천국으로 비유하는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대한민국을 형편없이 살기 힘든 지옥으로 보는 사람들이 엄연히 존재하는 데서 문제가 발생한다”고 서두를 꺼냈다.

조 대표는 “천안함 폭침과 관련해서 북한의 소행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30%에 달하고 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주장은 고학력자일수록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하고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배우고 대학진학율이 80% 이상 되는 등 학력도 가장 높지만, 현실적으로는 정치적 선동에 의해 간첩도 국회의원이 될 수 있는 이상한 나라”라고 지적했다.

특별히 대한민국의 위기와 관련, 조 대표는 “북한의 핵 위협이 가장 큰 위기라고 말을 하고 있지만, 사실 대한민국은 핵보다는 이념으로 뭉친 세력이 더 큰 위험요인”이라고 지적하고 “핵의 문제는 한미동맹만 완벽하면 되고 한반도에 핵 잠수함 한 대만 배치를 해도 북한의 핵 위협은 해결될 수 있지만, 한미동맹을 약화시키고 하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은 자구책으로 핵무장을 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대표는 “일각에서는 국민들이 불안해 하니까 핵 대피 훈련을 하지 않는 것이라고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핵 위험이 없는 스위스는 전 국민의 120%를 대피시킬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 놓고 있다”며 이러한 주장에 대한 반론을 폈다.

한편 건국 문제와 관련해서 조 대표는 “정부에서는 1919년 상해임시정부 수립을 건국으로 보고 있지만, 상해임시정부는 건국의 시발점으로 볼 수는 있지만 건국의 완성은 분명 아니다”라고 못 박고 “대한민국 국회가 개원한 1948년 5월 31일이 건국일이 맞기 때문에 올 해가 건국 70주년을 맞는 생일인데 국회가 이를 기념할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특별히 대통령의 헌법 개정과 관련, 기독교인의 특별한 관심을 요구한 조 대표는 “대한민국 헌법 제10조에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고 되어 있는데, 여기서 기본권의 주체인 ‘국민’을 ‘사람’으로 대체한다는 말은 IS를 포함한 다른 나라 사람들도 존중해 주는 근거를 만들어 주는 위험한 것”이라며 “분명히 국가는 세금을 내는 국민들에 의해서 운영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대한민국에 세금도 내지 않는 사람들을 국민과 똑같이 대한다는 말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지방분권과 관련해서 조 대표는 “대통령의 헌법 개정안에는 지방분권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는 낮은 단계의 연방제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지방정부가 탄생하여 자치 입법권을 비롯해 행정권, 재정권 등을 다 허용한다면 자칫 국가가 해체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현재 대한민국은 북한과 대치되어서 싸워야 하기 때문에 중앙집권이 돼야 마땅함에도 이처럼 지방정부화를 추진하고 있는 지방분권형 개헌을 추진하는 것은 연방제 통일을 주장하는 북한의 주장과 동일한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처럼 개헌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건국 대통령 이승만을 강조한 조 대표는 “이승만은 ‘나라를 세울 때는 자유를 기초로 해야 한다’고 강조한 한국인 최초로 공산주의를 비판한 인물”이라고 평하고 “이러한 자유의 개념은 성경에서 비롯돼 오랫동안 민주주의를 통해 발전된 개념”이라며 기독교인들이 개헌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함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조 대표는 “대한민국에는 가장 강한 두 가지 조직이 있는데, 바로 좌파 조직과 기독교 조직”이라며 “대한민국의 기독교는 현재 상황에 대한 분명한 위기의식을 갖고 진실에 기초한 사상투쟁을 해야 할 때”라고 말하고 “특별히 항간에 떠도는 거짓말의 유혹을 버리고 철저하게 성서에 기초한 진실로 싸워나갈 때 승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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