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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과 변화하는 일터
2018년 05월 17일 (목) 14:47:44 연합기독뉴스 webmaster@ycnnews.co.kr
   
김홍섭 교수
인천대학교

 

4차 산업혁명과 변화하는 일터

 

인류는 4차례의 경제관련 혁명을 거쳐 왔다고 평가된다. 1차 농업혁명은 수렵, 채취의 생활에서 농작물의 기르고 수확하고 저장하여 겨울이나 다른 바쁠 때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불확실한 수렵, 채취의 조건을 인류가 준비하여 평안한 삶을 살게 된 것이다. 2차 산업혁명은 기계의 도입 등 인간 노동력의 한계를 극복하게 되었다. 컴퓨터와 인터넷이 주도하는 3차 정보산업혁명 시대를 거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진입했다.

18세기 중반부터 19세기 초반까지 영국에서 시작된 기계의 발명과 기술 혁신을 통한 생산양식의 기계화, 공업화로 산업혁명이 전개됐다. 수공업 시대에서 대량생산의 공업화 시대가 된 것이다. 정보산업혁명은 1990년을 전후해서 디지털과 인터넷을 통해 기존의 세계를 완전히 변화시켰다.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 인공지능과 SNS 등이 있다. 핵심 기술은 수학, 물리학, 화학 등 거의 전반의 기술과 디지털, 생물학 기술 등 필요한 어떤 기술이든 서로 상호 연계, 융합되어 발전한다. 대표적 기술로 NT(나노기술), 드론(무인 운송 수단), 3D 프린팅, 첨단 로봇공학, 신소재, 그리고 다양한 디지털(Digital) 기술로 사물인터넷(IoT), 디지털 플랫폼, 블록체인, 비트코인 등이 강조되며 개인차원에 머무르기 보다 인접 기관등과 연계하여 성과를 올리는 공유경제(on demand economy, 주문형 경제) 등을 특징으로 제시할 수 있다. 생물학(Biological) 기술로 인간게놈 프로젝트, 합성생물학(Synthetic biology, DNA 관련기술로 유기체 제작 가능), 유전자 편집, 맞춤형 인간 탄생, 맞춤형 헬스케어 등 실로 다양한 기술들이 사용되고 있다.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은 2030년 미래 사회를 만들어가는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분야의 메가트렌드를 6가지로 제시한 바 있다. 즉 ▷인터넷과 사람의 결합 ▷컴퓨팅의 유비쿼터스화와 저장 공간의 무한 확장 ▷사물인터넷의 전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부상 ▷공유경제 확산 ▷물질의 디지털화 등이다. 보다 세부적으로 2030년까지 현실화되는 과학기술 확산점(Tipping point) 21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1) 2018년 사용자의 90%가 무제한 무료 데이터 저장장치 소유 (2) 2021년 로봇 약사 등장 (3) 2022년 1조 개의 센서가 인터넷에 연결 (4) 2022년 세계인의 10%가 인터넷에 연결된 옷을 착용 (5) 2022년 3D 프린팅 카 양산 (6) 2023년 삽입형 스마트폰이 등장. (7) 2023년 빅데이터 기술이 센서스를 대체 (8) 2023년 안경의 10%는 인터넷에 연결 (9) 2023년 인류의 80%가 온라인에 디지털 실재를 소유 (10) 2023년 블록체인을 통한 세금 징수 (11) 2023년 세계 인구의 90%가 손 안에 수퍼컴퓨터 소유 (12) 2024년 인구의 90%가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 (13) 2024년 3D 프린터로 만든 간 이식 (14) 2024년 홈오토메이션이 가정 인터넷 접속 주종 (15) 2025년 소비자 용품의 5%는 3D 프린팅으로 제조 (16) 2025년 기업 회계감사의 30%는 인공지능이 처리 (17) 2025년 카 셰어링이 자가용보다 많아짐 (18) 2026년 자율주행차가 미국 차량의 10% (19) 2026년 인공지능 기계가 기업 이사회에 참여 (20) 2026년 교통신호등을 없앤 대도시 탄생 (21) 2027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10%는 블록체인 기술 이용 등을 제시하고 있다.

4차 산업 혁명의 환경에서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대안은 인간이 컴퓨터나 AI와 차별적으로 잘 할 수 있는 일들을 확장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현 단계의 AI는 설계에 따라 아주 특수한 목적을 위해서만 일을 처리할 수 있는 계산기라고 강조한다. 일본의 AI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아라이 노리코(新井紀子) 일본국립정보학연구소 사회공유지식 연구센터장은 “기본적으로 컴퓨터가 하는 것은 계산, 더 정확히 말하면 사칙연산”이라며 “AI의 목표는 인간의 지적 활동을 사칙연산으로 표현하는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차량공유 서비스 우버의 수석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트래비스 어데어는 “AI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비전문가들이 AI라고 부르는 기술을 AI 연구자들은 수학적 모델이라고 부른다”며 “입력값(사진, 문자, 게임의 한 장면 등)을 받고 예측값(나이, 감정, 게임의 다음 한 수)을 산출하는 것은 지능이 아니라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오늘날 AI라 불리는 기술은 정확히 말하면 인공신경망(artificial neural network)이라는 통계학적 알고리즘이다.

인류가 새 환경에 입지를 넓힐 수 있는 영역을 확장,심화하는 것이다. AI가 할 수 없는 상황맥락 인식지능(정신), 정서지능(마음), 영감지능(영혼) 등의 함양을 들 수 있다. 감성과 사람의 내면세계를 중시하고 사람과의 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지식보다 경험(Experience), 창의적 능력(creative thinking), 상상을 디자인(Imagination design)하는 능력, 공감(empathy)능력, 통합적 인지(perception)능력, 컴퓨팅 사고력(computation thinking), 빅데이터 활용 능력, 시스템 기술, 복잡한 문제 해결 능력, 소프트웨어 콘텐트 기술, 프로세스 기술, 사회적 기술, 자원관리 기술, 기술적 능력, 육체적 능력 등이 인류가 더 잘할 수 있는 영역으로 제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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