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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문화가 은혜롭게 바뀌어가길..
2018년 06월 07일 (목) 10:31:56 연합기독뉴스 webmaster@ycnnews.co.kr
   
김종욱 목사
이레교회

 

 

 

교회 문화가 은혜롭게 바뀌어가길..

 

얼마 전 어느 교회 임직식에

참여했습니다.

장장 두 시간이 소요 되었습니다

축사 격려사등 비슷비슷한

말씀들이 이어지며

시간은 하염없이 흘러갔습니다.

앉아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루함을 느끼고 여기저기서 하품도 하고

은혜로워야 할 임직식이

견디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대부분 교회의 임직 문화가 비슷비슷 합니다

남양주에 큰빛교회(박영득목사 시무)가 있습니다.

늘 한국교회를 앞서 가는 건강한 교회 입니다

요즘 분립개척을 준비하고 있기도 한데

이번에 임직식을 과감히

바꾸었습니다.

주일 예배시간에 임직식을 같이했고

실제로 임직식에 걸린 시간은 12분 이었다고 합니다.

축사 격려사 선물 증정등 다 빼버리고

임직패도 증정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호명하고 서악하고

임직자 안수로 마쳤습니다

굉장히 신선한 시도 입니다

그런데 오히려 교인들과 임직자들이 더 좋아 했다는 것 입니다

손님들을 초청하고

음식을 준비하는

요란스런 임직식이 아니라

모든 교인들 앞에서

하나님께 헌신을 다짐하고

허례허식을 빼는 참 임직식이 되었다는 것 입니다

사실 불필요한 교회 문화

지양 해야 합니다.

그저 전통으로

관습으로 하던것 그대로

따라하는 하는 경향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펑생한번 있는 임직식

제대로 거창하게 하는 것이 뭐가 나쁘냐 이렇게 말할 수도 있습니다.

맞습니다.

그렇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임직식이 꼭 그렇게 해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희교회는 지난번 임직식때

임직자에게 헌금을 걷지 않았고

담임목사와 두 아들이

특송으로 축하를 했습니다.

그날 참석한 사람들이 참 좋았다고 칭찬해주었습니다

자기 교회 상황에 맞게 하되

불 필요한 것 은 과감히

줄이거나 버릴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식이 되야 합니다.

사람을 기쁘게 하는 예식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임직자들에게 헌금을 강요하고 임직자들이 영광을 받는 식의 임직식이 한국교회의 폐해를 낳기도 합니다

이제는 돈 없어 교회 직분을 받을 수 없다는 말은 사라져야 합니다.

교회 문화가 은혜롭게 바뀌어가길 희망 합니다

하쿠나마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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