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 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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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의 ABCDE를 강화하라.
2018년 10월 11일 (목) 15:53:47 연합기독뉴스 webmaster@ycnnews.co.kr
   
 김성진 목사

교회를 경영하는 것을 나는 목회라고 한다. 목양의 개념과는 사뭇 다르다. 목회는 교회 사역을 위한 회무와 관련된 일체의 일들을 총망라한다. 목회는 목회자가 가져야 하는 중요한 영역 중 하나임을 잊지 않아야 한다. 목회를 통해 교회를 이끌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있는데 그것을 목회 리더십 혹은 목양 리더십이라고 한다. 리더십은 리더의 파워이다. 한국교회는 지금까지 수많은 프로그램을 교회에 적용해 왔다. 그간의 긴 세월, 정확하게 언급한다면 지난 1990년대부터 2011년까지 한국 교회는 프로그램의 홍역을 치른 것이다. 나는 이 기간을 ‘잃어버린 한국 교회의 20년’이라 칭한다. 프로그램을 배우고 익히고 교회에 적용하기 위한 인고의 노력들이었다. 하지만 그 결과는 참혹하다. 세미나 병이라는 신종어까지 등장할 정도로 세미나를 가지 않으면 목회자의 삶에 공허함이 들 정도가 되었고, 목회자들을 목양의 본질로부터 이탈하게 하여 바쁘고 분주하게 한 것이다. 그간의 노력과 시간 그리고 물질을 교회의 본질적 사역에 쏟아 부었더라면 지금의 어둠을 겪지 않아도 되었을 것이다.

목회의 본질은 목양과 목회이다.

목회한다고 하는 것은 목양과 회무를 감당하는 것이다. 목사는 양무리를 치는 것과 교회 공동체의 제반적인 운영 일체를 감당하는 교회의 경영자다. 말씀과 기도 그리고 양육과 훈련으로 하나님의 사람을 세워 그들을 온전한 그리스도인 되게 하는 목자로서의 역할과 교회 공동체의 조직을 운영하고 경영하는 경영자로의 역할을 잘 감당 할 수 있어야 한다.

목회의 ABCDE는 과연 무엇인가? 목회의 기본이며 본질이다. 이것이 교회의 근원적인 힘이 된다. 교회가 교회 되기 위해서는 교회의 근본적인 힘이 있어야 한다. 그 힘이 에너지가 되어 교회가 존재하고 성장, 성숙하게 한다.

누구든지 에너지가 있어야 한다. 에너지는 동력이 되어 어떤 목적을 이루게 한다. 만약 교회가 교회로서의 에너지를 갖지 못한다면 이미 교회로서의 존재가치는 없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생명력을 잃은 것이다.

교회는 그 교회가 걸어가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정체성이 내재되어야 한다. 소위 Identity이다. 교회의 기본적인 출발이며 어디로 가야 하는가의 방향성이 선명해야 한다. 이것이 목회의 진실성, 진정성이 된다. 교회가 하나님 앞 그리고 하나님의 사람 앞에 진실한 존재 가치를 드러내기 위하여 진실해야 한다. 진실성의 교회의 정체성이 된다. 이것이 A이다.

그리고 교회는 그 지역과의 유대 강화가 되는 것이 기본이다. 교회가 그 지역에 세워지는 이유는 그 지역의 복음화다. 그 지역과의 유대가 견고해야 한다. 이것이 B(Bond / 유대)이다. 그리고 교회의 기본이 되는 C(Communication)는 소통이다. 하나님과 소통하고 지역과 소통하고 성도와 소통하고 자신과의 원활한 소통은 교회의 기본 중 기본이다. 얼마나 지역과 소통하고 있는가란 질문을 통해 교회의 근본을 점검한다.

그리고 목회는 그 교회만의 특성화를 이루기 위하여, 그 특성화를 더 강화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자기계발 D(Development)가 요구된다. 스스로 목회를 위한 연구와 계발을 쉼 없이 해야 한다. 자기계발 없이 교회 성숙은 불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위임이다. 기본적인 교회 경영의 힘은 위임E(Empowerment)로부터 나온다. 위임의 능력은 최상의 러더십이다. 위임하고 위임하여 교회의 모든 하나님의 사람들을 사역자로 하나님의 동역자로 세워야 한다. 목회는 혼자만의 모노 드라마가 아니다. 모든 사람들과 함께 하는 종합예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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