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에 대한 철저한 대비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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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에 대한 철저한 대비책 필요
  • 윤용상 기자
  • 승인 2019.02.2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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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차 한국크리스천포럼, 서울대 서균렬 교수 강사로

한국크리스천포럼(이사장 이규학 감독)은 지난 18일 인천제일교회에서 서균렬 교수(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을 강사로 제121차 한국크리스천 포럼을 개최하고 우리나라 원자력 6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국가안보를 위한 역할과 책임에 대해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희갑 장로(한국크리스천포럼 운영위원)의 사회로 열린 이날 포럼은 최조길 장로(인천성시화화, 내리교회)의 기도, 서균렬 교수의 ‘원자력 60년-새로운 역할과 책임’이라는 제목의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서 교수는 “우리나라의 원자력 역사는 60년의 전통을 지녔으며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소중한 자원”이라고 전제하고 “이러한 소중하고 좋은 자원을 지키고 발전시켜야 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안타깝게도 현 정부는 원자력을 버리려고 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서 교수는 “물론 태양력이나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하고 개발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이러한 것을 항상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세계 최고의 기술을 가지고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는 원자력을 에너지로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탈 원전이 아닌 탈 석탄이 돼야함을 주장했다.

서 교수는 “우리나라의 탈 원전 정책으로 인해 카이스트나 서울대학교 등 원자력을 연구하고 공부해야할 인재들이 전공을 하지 않고 있으며, 더구나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원자력 기술자들이 중국을 비롯해 파키스탄, 중동 지역으로 빠져 나가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핵폭탄은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 되고 핵폭탄을 맞는 일은 없어야 하지만, 남북이 대치되어 있는 상황에서 우리의 주적인 북한이 핵폭탄을 보유하고 있는데, 우리가 핵 위협을 받으면서 가만히 있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미ㆍ북회담과 관련 서 교수는 “미북회담에서 북한은 분명히 영변 핵 단지를 폐기할 것을 공언하고 미국은 핵 목록을 내어놓으라고 하면서 적어도 표면적으로는 정상회담의 성공을 이야기하겠지만, 영변 핵 단지 폐기는 이미 사용할 수 없는 폐기 단계의 것이며 폐기하는 데 20여년 이상 걸리기 때문에 북한은 충분히 시간을 벌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서 교수는 “백번 양보를 해서 북한이 핵 폐기를 선언한다고 해도 핵폭탄 기술은 러시아에서, 미사일 기술은 중국에서 각각 가져온 것이기에 이들 중국과 러시아에서 절대로 핵 폐기를 용인하지 않을 것이기에 불가능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북한의 핵무기 보유와 관련 서 교수는 “북한은 전 세계 우라늄 매장량의 2~3배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가장 좋은 우라늄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급 기술자를 최소한 1만 명이상 보유하고 있고 현재도 70여개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지만, 우리는 핵무기를 전혀 보유하지 않아서 위험을 안고 사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이처럼 우리의 주적인 북한이 다량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지만, 우리는 없기 때문에 극단적인 상황에서 우리는 싸우다가 죽든지, 무릎 꿇고 빌어야 하는 상황을 맞이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고 “이에 대비해서 방공호를 만들든지 최소한 북한이 핵무기를 사용할 수 없도록 우리도 기술단이 있어서 언제든지 핵 무장을 할 수 있다는 능력을 보여주거나 원자력 잠수함을 만드는 등 자구책을 만들어 나가는 일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서 교수는 “북한이 궁극적으로 바라고 있는 것은 남한의 비무장화인데, 안타깝게도 대한민국의 상황이 그런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그 때가 오기 전에 우리의 원자력 기술자들이 해외로 나가지 못하도록 하고 언제든지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여건을 갖추어 나가는 일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사장 이규학 감독의 인사와 고문 추대패 증정 후 이충호 목사(한국크리스천포럼 부이사장)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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