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 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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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다섯 단계 I
무리-성도-제자-사도-순교자
2019년 05월 22일 (수) 11:26:15 연합기독뉴스 webmaster@ycnnews.co.kr
   
  임성환 목사

 

무리(o;cloj-오클로스)–성도(a[gioj-하기오스)–제자(maqhth,j-마쌔태스)

– 사도(avpo,stoloj-아포스톨로스)-순교자(ma,rtuj-말튀스)

 

교회의 평신도 직분은 성도, 집사, 권사, 장로입니다. 교역자 직분은 전도사, 목사입니다. 직분의 단계와 신앙의 모습이 일치하면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일치하지 않는 현실이 있음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성경말씀은 신앙의 단계를 말씀합니다. 세상 조직의 단계를 넘어서는 영적인 신앙의 단계입니다. 우리의 신앙이 조직의 단계가 아니라, 영적인 신앙의 단계로 이렇게 성숙-성장해가야 합니다. 신앙의 단계를 통하여 내 신앙의 위치를 살피고, 신앙의 방향과 목적지를 정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무리, o;cloj(오클로스)입니다. 무리들은 예수님께서 전해주시는 천국복음과 가르침을 들었습니다. 병 고침을 받기도 했고 목격하기도 했습니다. 빵을 얻기도 했습니다. 예수님을 붙든 무리도 있고 떠난 무리도 있습니다(요 6:66). 어떤 목적을 가지고 예수님을 따랐느냐에 따라 갈라졌습니다. “빵과 기적”만 바란 무리는 예수님을 곧 떠나고 말았습니다. 이런 무리는 예수님께서도 외면하셨습니다(마 5:1, 요 6:15).

“빵과 기적”을 보고 예수님을 따랐지만, 예수님께서 메시야이심을 깨닫고 믿은 무리는 오히려 예수님을 더욱더 붙들고 좇았습니다(요 6:68). 예수님을 따르기로 작정한 거룩한 무리, 聖徒입니다. ‘거룩한 무리’는 ‘거룩’을 의미하는 형용사 a[gioj(하기오스)입니다. a[gioj(하기오스)는 ‘분리’, ‘구별’을 의미합니다. 무리는 다시 세상으로 돌아갔지만, 거룩한 무리는 예수님을 만난 후로는 세상과 분리하여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세상과 구별된 무리, 聖徒입니다.

무리에서 성도로 나아간 것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살겠다는 고백입니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살기 위해선 예수님의 말씀을 알아야 합니다. 배워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성도에게 천국복음과 교훈을 주셨습니다(마 4:23, 5:2). 성도는 예수님의 말씀, 천국복음을 배워야 합니다. ‘배우는 자’, 제자로 나아가야 합니다. ‘제자’, maqhth,j(마쌔태스)의 동사 manqa,nw(만싸노)는 ‘배우다’를 의미합니다. ‘배우는 자’가 ‘제자’입니다. 무리는 성도로 성장해야 되고, 성도는 제자로 성장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라고 하면서 예수님을 배우지 않으면 제자가 될 수 없습니다(눅 6:46). 예수님을 알지 못하면 제자가 아닙니다. 예수님을 열심히 배워야 합니다. 예수님의 말씀, 마음과 뜻을 부지런히 배워야 합니다. 배울 것이 너무나 높고, 깊고, 멀고, 많습니다.

(다음 시간에 신앙의 다섯 단계II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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