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 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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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iander 고수
2019년 07월 18일 (목) 10:00:03 연합기독뉴스 webmaster@ycnnews.co.kr
   
  조옥현 박사

 

산형과의 한해살이 풀 Coriandrum sativum Linnaeus의 잎과 뿌리를 호유, 향채, 고수풀 이라고 하고 열매 즉, 씨앗을 호유실, 호유자라 부른다.

고수풀은 어린잎을 카레원료나 생선요리, 육류요리에 향신료로 사용하며 고수풀 줄기와 잎을 고수김치, 고수쌈 등으로 먹기도 한다. 그리스, 중국, 인도 등 동남아시아에서는 매우 중요한 향신료 식물이다. 중국에선 거의 모든 요리에 향채로 사용되며 유럽에선 소스를 만드는데 주로 사용한다. 독특한 향과 맛이 강해 호불호가 분명하다. 중국이나 동남아 여행 시 많은 한국인이 고수가 들어간 음식을 마주하고 곤혹스러워 했던 모습들이 기억이 난다.

가우본초(嘉祐本草)에 "사지의 열을 제거하고 두통을 치료하며, 각종 종기나 염증에 외용하면 즉시 열독이 피부 밖으로 나온다." 고 했으며 본초강목(本草綱目)에는 "신辛, 온溫하고 향이 있으며, 쉽게 운행하기 때문에 내부로는 심장과 비장에 통하고 외부로는 사지에 도달하여 일체의 사기 즉 열독을 제거 할 수 있다." 고 나와 있다.

이질, 치질, 홍역, 구역질, 치통, 그리고 통증을 동반한 탈장 증세에도 사용된다.

특히, 즙 형태로 어린이 설사, 소화장애, 복통, 거식증과 고창증세에 사용되어 왔다. 민간요법으로 고수풀 씨앗인 호유자를 물과 달여서 우려낸 탕액을 마시면 치질을 치료하고 동의보감에 호유자를 태워 연기에 쏘이면 탈항이 치유되며 식초에 끓여 항문을 찜질하여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더덕과 고수풀을 1:1로 달여서 마시면 전립선염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아로마테라피에선 생 씨앗 즉, 호유자를 증류법을 통해 에센셜 오일을 얻는다. 신선하고 건조된 잎을 수증기 증류해서 얻기도 한다.

호유자는 0.2~ 1.5%의 정유 성분 중 리날룰(linalol 55~ 75%), 보르네올, 제라니올, 아네톨 등을 함유하고 있다. 같은 종에서도 다양한 케모타입이 발견되며 생산지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에센셜 오일은 유동액 및 독소 정체, 관절염, 통풍, 근육 결림 및 통증, 순환장애, 류머티즘, 치질, 경련, 고창, 홍역, 근육경직에 외용으로 사용되며 식욕감퇴, 설사, 감기, 독감, 일반 감염, 신경쇠약, 편두통, 신경통에 에센셜 오일을 흡입하는 방법이 있다. 진통작용, 식욕촉진성, 최음제, 항산화제, 항류머티즘제, 항경련제, 살균제, 청정제, 소화제, 구풍제, 곰팡이 살균제, 지방용해제, 심장과 순환 및 신경계 자극제로 사용되고 있다. 의학계에서 특히 소화제의 식향으로 사용되며 비누, 화장실용 제품과 향수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담배의 향 첨가물로도 사용되며 향신 알코올음료에 공급되고 있다. 티트리 오일과 함께 항곰팡이 작용이 있어서 특히 부인과 질환에도 안전하게 사용되는 오일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무독, 무감작 이지만 높은 함량의 사용은 오히려 지각마비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정량을 사용해야 한다. 피부 도포시 100분~120분 동안 흡수되고 확산되며 약리학적 효과, 생리학적 효과, 심리학적 효과가 나타난다.

이 때 노폐물과 독소들은 간과 신장, 주로 폐를 경유하여 배출되지만 소변과 땀으로도 배출된다. 이 경우에도 피부도포나 마사지의 경우 식물유와 희석해서 사용해야하며 에센셜 오일 2~3%를 사용한다. 코리안더는 중동지역의 전통적인 향신료로 카레의 주요 성분인 쿠민Cumin과 화합물이 공통으로 함유하고 있다. 5대 향신료 중의 하나이다.

 

‘만나는 마치 고수풀 씨(깟씨)같고, 그 색깔은 마치 델리엄(진주) 색깔과 같은지라’

백성이 두루 다니며 그것을 거두어 맷돌에다 갈기도 하고 절구에다 찧기도 하고 철판에다 굽기도 하여 과자를 만들었으니, 그 맛이 마치 신선한 기름의 맛과 같더라. " (민수기 11장 7,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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