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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환 목사의 원어성경 이야기
신비(神祕)와 신기루(蜃氣樓) II
2019년 09월 25일 (수) 16:49:39 연합기독뉴스 webmaster@ycnnews.co.kr
   
  임성환 목사

 

하늘에 보물을 쌓으라. 하늘의 보물을 추구하라.

qhsauri,zete de. u`mi/n qhsaurou.j evn ouvranw/|(쌔사우리제테 데 휘민 쌔사우루스 엔 우라노)

우리는 두 주인,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습니다(마 6:24). 하늘의 보물과 땅의 보물을 함께 추구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땅의 보물을 선용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하늘의 보물,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과 뜻, 맡겨주신 직분과 사명, 우리의 영원한 본향(本鄕) 하나님의 나라 천국(天國)을 추구해야 합니다. 하늘의 보물이 “먼저”입니다(마 6:33). 반드시, 분명히 하늘의 보물과 땅의 보물이 우리 앞에 나란히 서서 선택을 요구할 때가 있습니다. 시험이 옵니다. 땅의 보물에 미련을 두지 말아야 합니다. 사탄의 미혹임을 깨닫고 미련 없이 하늘의 보물을 선택하고 추구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땅에서 삽니다. 땅의 보물을 외면할 수도 포기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땅의 보물을 선용(善用)하면서 항상 하늘의 보물과 땅의 보물의 경계를 주의하며 살펴야 합니다. 땅의 보물에 넘어가지 않도록, 깊이 물들어 땅의 보물을 하늘의 보물로 믿어버려 하늘의 보물을 흘려버리는 일이 없도록, 하늘의 보물이 우리를 향해 결단하라고 촉구하는 손짓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영적 민감함을 항상 유지해야 합니다.

21절, “네 보물이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있느니라”, e;stai(에스타이)는 be동사 미래형입니다.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을 것이다.’ 하늘의 보물이 최고인줄 알면서도 땅의 보물에 매여 있어 지금은(현재형) 우리의 마음이 땅의 보물에 있지만, 하늘의 보물에 우리의 마음을 두어야 한다는(미래형) 말씀, 명령입니다. 참 된 “마음”은 행동과 삶으로 나타납니다. 아직까지는 우리의 행동과 삶이 하늘의 보물을 추구하지 않았다 할지라도(현재형), 이제부터는 하늘의 보물을 추구하는 행동, 삶이어야 합니다(미래형).

우리의 마음, 우리의 목회의 구체적인 계획, 목표, 소원들은 하늘의 보물과 땅의 보물 중 어디에 속해 있습니까? 땅의 보물은 보고 만지고 누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좋은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실 때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리는 신기루(蜃氣樓)임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늘의 보물은 보이거나 만져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누릴 수 없는 것이라 여겨져, 생각으로는 좋다고 동의하지만 행동과 삶으로는 추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실 때, 하늘의 보물이야말로 그 실체가 분명히 드러나는, 영원히 썩지 않고 사라지지 않는 참 된 보물, 신비(神祕)임을 꼭 깨닫고 기억해야 합니다.

보물의 개념을 신기루(蜃氣樓)인 땅의 보물에서 신비(神祕)인 하늘의 보물로 전환시켜, 교회와 성도가 땅의 보물 신기루(蜃氣樓)를 추구하지 않고 하늘의 보물 하늘의 신령한 신비(神祕)를 사모하는, 하늘의 교회와 성도를 세우는 하늘의 목회를 감당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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