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연합과 한반도 평화실현 등 앞장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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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연합과 한반도 평화실현 등 앞장 다짐
  • 윤용상 기자
  • 승인 2019.12.1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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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68회기 윤보환 회장 취임감사예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이하 교회협)는 지난 8일 영광감리교회에서 윤보환 감독의 회장 취임 감사예배를 갖고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는 물론 한반도 평화와 정의실현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신경하 전 감독회장(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제53기 회장)을 비롯해 교회협 임원 및 한국교회 연합기관 관계자, 목회자와 평신도, 영광교회 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감사예배는 1부 예배와 2부 감사와 축하순서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홍정 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의 사회로 열린 1부 예배는 서진한 목사(대한기독교서회/부회장)의 기도, 신기정 사관(구세군/부회장)의 성경봉독, 영광교회 성가대의 특별찬송, 김종훈 전 감독(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제60기 회장)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김 감독은 ‘평한하여 든든히 서 가는 교회’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초대교회는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모든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갔듯이 오늘의 한국교회도 한 교회만의 성장이 아니라 모든 개체교회가 함께 성장하고 성숙하여 갈 때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갈 수 있다”며 “한국교회가 초대교회의 공공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감독은 “무엇보다 교회는 모퉁이돌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와 연결이 되어야 한다”며 “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 사랑과 섬김과 평화가 들어있기에 오늘의 한국교회는 물론 NCCK가 예수 그리스도와 연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감독은 “에큐메니칼 정신이 훼손된 오늘의 한국교회가 오늘 윤보환 감독의 회장 취임을 계기로 정의와 인권존중과 한반도 평화 등의 KNCC 주요 과제를 회복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이종복 감독(전 교회협 화해통일위원장)의 헌금기도와 YK연합중창단의 헌금송 후 NCCK 사업을 위해 사용할 헌금을 봉헌하는 시간을 가진 후 2부 감사와 축하의 시간이 이어졌다.

이성희 목사(예장/67기 회장)의 영상 이임사에 이어 제68회기 회장 윤보환 감독회장(직무대행)은 취임사를 통해 “무엇보다 교회와 사회 안에 존재하는 갈등을 극복하고 화해와 일치를 이루는 일에 주력해 나가는 한편 교회의 거룩함을 회복하여 복음의 확장이 이루어지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윤 회장은 “예수님께서 가난한 자와 병든 자들과 함께 하셨던 것처럼 사회적인 약자와 소수자들과 함께 하고 하나님의 정의를 이루는 등 이 시대의 민족적이고 교회적인 사명을 감당하는 일에 회원 교단들과 함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규학 전 감독(인천제일교회/역대부회장)과 강승진 전 감독(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는 격려사를 통해 “NCCK가 천국복음의 분명한 가치를 가지고 나아가고 아울러 개인적인 구원과 사회적인 구원이라는 두 날개의 균형을 맞추어 NCCK의 기본정신인 연합정신을 회복하고 정의를 실현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김한구 전 감독(기독교대한감리회 동부연회/협성감독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이양호 목사(복음교단총회장), 김은섭 목사(루터교총회장/부회장)은 각각 축사를 통해 “윤보환 감독이 그동안 목회 활동을 하면서 지향해온 성령 충만과 영혼구원은 물론 교회연합에 힘쓰는 한편, 출산율 제고 등 사회적인 문제에도 앞장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회장 윤보환 감독회장(직무대행)의 내빈소개와 오일영 목사(기감 선교국 총무)의 광고 후 신경하 전 감독회장(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제53기 회장)의 축도, 이광섭 목사(기감 에큐메니컬위원장/실행위원)의 식사기도 후 영광교회에서 제공한 만찬을 나누며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신임 윤보환 회장은 지난 달 18일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68회기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회장에 선출됐다. 윤 회장은 협성대 신학과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3대 중부연회 감독을 지냈으며, 세계복음화협의회 대표회장을 비롯해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대표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직무대행)직을 감당하고 있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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