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을 기대하고 기뻐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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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을 기대하고 기뻐하십니까?
  • 연합기독뉴스
  • 승인 2019.12.1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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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영 목사

 

마리아가 남자를 알지 못하는 처녀 상태일 때 성령의 초자연적인 능력과 방법으로 예수님을 잉태케 된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우리와 같이 일반적인 잉태의 방법이 아니라 그렇게 특별하게 잉태케 되어 출생하셔야 할 이유는 무엇입니까?

만일 죄 많은 우리와 같은 남자와 여자가 결혼하여 동침한 후, 때가 차매 잉태되어 태어나신 예수님이시라면 그 주님 역시 죄의 피를 이어 받아 태어났으니 인류와 인간의 구세주는 결코 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첫째 아담을 죄와 무관하게 손수 창조하셨듯이, 둘째 아담이신 예수님 역시 죄와 상관없도록 초자연적인 능력으로 창조하시고 출생케 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께서 동정녀 마라아의 몸에서 잉태하신 진리는 우리의 연구 대상이 아닙니다. 또한 성령으로 잉태된 진리는 증명해야 할 진실도 아닙니다. 오직 믿음으로, 오직 은혜로, 오직 감사함으로 받아들여야 할 진리입니다.

또한 그 나라 대통령만 어느 사람의 그 무슨 죄를 범했다 해도 감형 혹은 석방시킬 능력이 있듯이, 우리 만왕의 왕, 만주의 주님이신 예수님께서는 신성과 인성을 동시에 지니신 죄 없으신 구주의 정체성을 지니시고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일평생 우리와 함께 동행하시기 위해 이 땅에 성탄하셨습니다. 이제 대속의 왕, 평화의 왕 우리 구주께서 성탄하신 성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는 죄악된 세상과 사람들에게는 이 세상 창세 이래 제일 큰 빅뉴스, 왕 대박 사건입니다.

하지만 성도들은 심지어 교회 안에서도 예수님의 성탄절이 다가 오는데도 점점 기대와 기쁨, 그리고 설레임이 시들어지고 사라지고 있습니다. 석탄일 축하 장식은 점점 더 많아지고 화려해지는데 성탄절 축하 장식은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 인천의 교회 숫자를 약 3,300교회라고 합니다. 그 교회들이 교회 근처 혹은 교회 정문, 앞마당에 성탄 장식을 한다면 시내에 약 3,000여개의 성탄 축하 트리와 기타 장식품이 인천 전역을 장식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시민들은 먼저 이런 반응이 있을 것입니다. “교회들이 저렇게 장식할 돈으로 가난한 사람들 구제하면 더 좋을 것인데, 참...” 그러다가도 시민들, 타종교인, 또는 무신론자들에게 예수님의 영, 성령께서 이런 마음을 점점 주실 것이 분명합니다. ‘도대체 예수가 뭐길래 저 야단일까? 예수는 진짜 인류의 구주일까? 궁금하네..’ “친구야, 난 교회 목사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예수님이 좋아서 아직 교회를 다닌다는 의미는 무엇인가?”

성탄하신 예수님께서는 지금도 영으로 신불신을 막론하고 인류와 함께 계시기를 기뻐하시는 ‘임마누엘’이십니다.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23).

나 자신은 성탄하신 예수님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며 지금 어떤 고백을 하시는지요? 성탄하신 예수님과 나는 무슨 관계이신지요? 세상뿐 아니라 심지어 성도님이 예수님에 대하여 어떻게 정의한다고 해도 성경은 분명하게 이렇게 선포하고 계십니다.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행4:12). 그렇습니다. 누가 뭐래도 인류의 구세주요, 우리의 구주는 오직 예수님 한 분 뿐이십니다. 그분만이 임마누엘 구주이십니다.

“기쁘다 구주 오셨네!!” 그렇습니다. 예수님을 자신의 영혼의 유일한 구주로 모신 성도, 동시에 육신과 가정의 유일한 주인으로 모신 성도에게는 분명한 표징이 나타납니다. 이전과 다른 기쁨이 샘솟습니다. 찬송이 터져 나옵니다. 구주 예수님 때문에 현실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웃음과 기쁨, 찬양과 간증이 있는 분들이 성도입니다. 그런 분들이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웃음과 기쁨, 찬양과 간증은 성탄하신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 위한 자격 혹은 조건이 아니라, 예수님의 제자가 된 결과입니다. 또한 성령의 역사하심의 결과입니다. 그래서 성령의 열매들 중 두 번째로 거론된 것이 희락, 기쁨입니다(갈 5:22-23). 이번 한 주간 자신을 위해 성탄하신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고 묵상하다가 자신도 모르게 다가오는 웃음과 기쁨, 찬양과 간증이 일용할 양식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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