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믿음 진실한 고백(사도신경 강해설교)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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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믿음 진실한 고백(사도신경 강해설교) 21.
  • 연합기독뉴스
  • 승인 2020.03.0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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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를 용서받는 것을 믿습니다.
양향모 목사
양향모 목사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의 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받을 것이니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5:8-10)

 

오늘은 사도신경의 죄를 용서받는 것과라고 하는 이 대목을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이 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지은 죄가 얼마나 심각한가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고 우리가 받은 죄의 용서가 얼마나 귀한 것인가를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서도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 죄의 심각성과 나 자신이 그 죄인임을 알아야 합니다.

세상 모든 사람이 하나님께서 만들어주신 피조물입니다. 세상 모든 사람이 하나님께서 창조해주신 이 우주에서 살고 있습니다. 태양도 공기도 땅도 물도 이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것인데 거기에 사는 인생들이 하나님이 없다고 우기고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짓만 골라서 하고 하나님을 조롱하고 살고 있습니다. 구약성경의 이야기는 한마디로 모든 인생이 다 죄인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창조주로 인정하지도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을 멸시하면서 사는 흉악한 죄인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죄 때문에 벌을 받아서 비참하게 망하는 것이 인간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죄의 심각성입니다. 죄는 너무나 무시무시한 것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우리를 멸망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너무나 위험한 것입니다. 죄는 달콤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죄짓는 것이 고통스러운 것이라면 누가 죄를 짓겠습니까? 죄를 지으면 처음에는 정말로 달콤하고 기분이 좋습니다. 그러나 이런 죄악 된 것들은 그 결과가 비참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잠깐의 쾌락으로 인해 우리의 인생이 망쳐지고 특별히 영원한 생명을 잃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2. 나는 모든 죄를 용서받았다는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가 배운 로마서는 우리가 얼마나 흉악한 죄인이었나를 알게 해 주시고 그런 우리를 위해서 죄 사함을 받는 길을 너무나 확실하게 제공하신다는 사실을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어떻게 사해주셨는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1)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우리가 이미 죄를 지어버렸고 그 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기 위해서 크신 일을 행하셨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생각하기를 우리가 죄를 깨닫고 회개하고 주님께 돌아오면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기시고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신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죄 사함을 받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우리 스스로 죄를 깨달을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죄를 깨달았다고 해도 거기서 돌이키는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죄를 깨닫고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기다리고만 계셨더라면 우리는 가망이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심지어 우리가 하나님과 원수가 되었을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죄 사함을 받을 수 있는 길을 만들어주셨다는 것입니다.

 

2)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8절 말씀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라고 했습니다. 9절 말씀에는 이제 우리가 그의 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죄 사함을 받은 것은 우리의 노력이나 우리의 공로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서 죽으심으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심으로 말미암아서 우리의 죄가 용서를 받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의로운 삶을 사는 것을 제시하시고 우리에게 그 삶을 요구하시고 그 삶의 결과를 통해서 우리가 의인인지 죄인인지를 평가하신다면 우리는 가망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우리 스스로 그렇게 의로운 삶을 살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죄를 지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아시고 스스로 의로운 사람이 될 수 없음을 아시고 우리의 행위와 무관하게 의로운 사람이 되는 길을 새롭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3)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받은 것임

9절 말씀에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10절 말씀에는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이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죄가 사함을 받은 것은 그냥 용서받은 것 정도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받았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죄를 지은 자를 원수로 취급하시고 진노의 대상으로 삼으셔서 저주를 받아서 파멸에 처하도록 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런 하나님께서 십자가를 통한 용서를 통해서 진노하심에서 우리가 구원을 받게 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하나님과 원수 관계가 청산이 되고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는 사람들이 되게 해 주신 것입니다.

 

3. 죄를 용서받은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알고 실천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미 모든 죄를 다 용서받은 사람들입니다. 과거에 지은 죄도 또 현재의 삶에서 지을 수밖에 없는 죄들도 더 나아가 미래에 지을 죄까지도 이미 다 용서를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우리는 죄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하고 살아야 할까요? 이미 다 용서를 받았으니까 아무렇게나 살아도 될까요? 죄가 많은 곳에 은혜가 더 크다고 하니까 더 죄를 지으면서 살아도 되는 것일까요?

거기에 대해서 로마서 61~2절에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라고 했습니다. 죄 사함을 다 받았다고 해서 다시 죄를 지으면서 살아도 된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죄가 큰 곳에 은혜가 크다고 더 큰 죄를 짓는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죄 사함을 받아서 성도가 된 우리는 죄의 심각성을 알고 죄를 짓는 일에 가담하지 않으려고 몸부림을 치면서 살아야 할 것입니다. 어쩔 수 없이 죄를 지었다면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다시 바른 삶을 살도록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죄 사함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들의 본분이 무엇인지를 늘 생각하고 어떻게 사는 것이 바른 삶인가를 늘 생각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서 살려고 애를 써야 할 것입니다.

 

양향모(광성교회 담임목사, 개혁주의목회자훈련원 원장, 양용근목사기념사업회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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