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의“신천지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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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신천지 아웃”
  • 연합기독뉴스
  • 승인 2020.04.0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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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목사
정찬성 목사

유권사님,

코로나 19로 이름 붙여진 바이러스가 창궐해서 전 세계가 깜짝 놀라 우왕좌왕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신천지가 온다. 신천지가 오면 144천명만 구원을 얻게 된다. 빨리 신천지에 들어와서 144천명 안에 들어오라며 미혹의 영, 사탄의 영으로 물의를 일으키더니만 드디어 큰 사건 사고를 일으켜서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미 신천지는 한국에서 이 사건을 치루기 전에도 그들의 실체를 바로 알린 기독교방송과 전면전을 치룬 적이 있었습니다.

 

신천지 아웃!!!

 

신천지 아웃(out)”이란 구호는 그때 생겨났습니다. 대형 버스 수십 대를 동원해서 방송국 주변을 에워싸기도 했고, 방송하는 이들을 위협하기도 했습니다. 비로소 한국교회가 신천지의 실체를 확인하고 그들의 반사회성과 이단성을 깨닫고 일치해서 대처 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이번 코로나 19 떼 감염을 통해서 반사회성이 드러나게 된 것입니다. 이미 한국에 있을 때 교인 중에 한 사람이 그들이 꾐에 넘어가서 교회를 떠나고, 집도 돈도 없이 되었을 때 정신 차리고 찾아 온 적이 있었습니다. 그 집단으로부터 떼어놓는데 상상하기조차 힘든 노력을 기울였던 경험이 있어서 이미 신천지 예방 주사를 맞은 적이 있었습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서 드디어 올 것이 왔구나 하고 생각하니 2천년 동안 모든 이단들의 결과가 빤했습니다. 예수님 당시부터 이단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어 이어 오늘입니다.

법적으로 나중에 문제가 될 수 있어서 대문에 신천지 교인의 출입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혹은 신천지 아웃이라고 써 붙여야 소송에서 유리하다고 합니다.

그들이 일반 교회에 들어와서 목사나 교인들에게 일부러 잘하고 신실한 교인으로 인정받으면서 기존의 신천지 교인들을 자꾸 전도해서 세력을 만든 후에 교회를 통째로 신천지로 바꾸는 일명 산 옮기기라고 불리우는 추수꾼 전략을 쓰고 있다는 게 그동안 확인된 사실입니다.

유 권사님, 우리는 이 시점에서 정치권의 반응, 검찰과 정부의 태도, 지자체 장의 대응 자세 등을 살펴보면 아주 흥미로운 결과를 보게 될 것입니다.

 

신천지는 어리석은 집단일 뿐

 

신천지뿐만 아니라 모든 이단이 다 그렇듯 특정한 우리만구원받는다는 배타성, 우리가 해석하는 성경만 맞고 나머지는 다 틀렸다는 어처구니없는 강변, 교주에 대한 맹신의 결과로 구원을 받는다는 보상주의 등 이단이 갖고 있는 특징을 살피면 참 어리석은 집단이라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예수 믿으면 구원 받는다는 만인 구원의 믿음이 훼손되고 굴절되어 왜곡되면 반종교적인 것은 물론이고 반사회적인 괴물 집단이 된다는 게 오늘의 모습입니다.

이 사건이 있기 몇 년 전, 물의를 일으키는 집단인 신천지와 한국교회의 공적기관인 기독교방송이 퇴로 없는 싸움의 경험이 한국교회가 각성하고 정신 차리게 한 계기가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드디어 코로나 바이러스를 통해 드러난 신천지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신천지 아웃의 구호뿐만 아니라 다시금 기독교의 보편성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아울러 일반 사회에서 행여나 신천지와 한국교회를 동일시하지 않도록 한국교회가 더욱 정신 차리고 사회적인 사명을 잘 감당해 나가는 일도 절대적으로 잊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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