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선교 | 그리스도인의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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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선교 | 그리스도인의고향
  • 오성제 선교사
  • 승인 2010.08.2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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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을 떠나 먼 이국땅에서 생활을 하면서 어려운 점이 무엇이 있을까? 기후변화, 의사소통, 문화차이 등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한국을 떠난지 4년이 넘었는데도 나에게 아직 이기지 못한 고충이 있다면 바로 음식일 것이다. 의사소통이야 언어를 배우면서 사라졌고, 기후도 역시 적응이 되어 이제 한국에 들어가더라도 겨울에는 결코 못 갈 것 같다. 그러나 멕시코 음식에는 아직 적응하지 못했다.

하루는 우리 한글학교 학생들과 다같이 캄빼체에서 약 40분정도의 거리에 있는 해안도시 ‘참뽀톤’을 방문했다. 그런데 깜빼체 한인회장으로부터 이곳에 한국의 ‘해물탕’과 비슷한 음식이 있다고 했다. 이름은 ‘칠팔출래’, 과연 먹어보니 해물탕과 아주 흡사했다. 여러 가지 해물(대하, 소라, 굴, 문어 등)을 넣고 멕시코 고추로 간을 해서 약간 얼큰한 맛이 돌면서 해물의 시원한 맛까지 느낄 수 있었다. 두 아이들도 서로 먹겠다고 야단이었다. 그것을 보고 한인후예회장 왈, ‘son coreanos~' (역시 한국인들~). 뭐 다른 이유가 있는가. 우리의 고향이 한국이며, 우리가 한국에서 태어났다는 이유 밖에는....

그리스도인의 참 고향은 어디일까? 그곳은 우리가 창조된 곳 바로 ‘에덴’일 것이다. 그러나 사람이 죄를 지음으로 하나님께서 사람을 에덴동산에서 쫓아내시고 에덴동산 동쪽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불 칼을 두어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셨다. 지금 고향 에덴을 떠나 이 세상에서 얼마나 고생이 많은가.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항상 하나님과 함께 거닐던(창3:8) 고향을 그리워 하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위하여 더 업그레이드 된 고향을 만들어 놓으셨다. 그곳은 바로 ‘새 하늘과 새 땅(계21:1)’이다. 그곳은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않는 곳이다. 다시 저주도 없고, 밤도 없으며, 하나님과 어린 양 예수의 얼굴을 볼 수 있는 곳이다(계22:3).
우리의 고향에 돌아가고 싶지 않은가? 그러나 모두가 돌아 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오직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갈 수 있음을 꼭 명심하길 바란다.
(계21:27)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 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오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뿐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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