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유머 | 웃음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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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유머 | 웃음의 힘!
  • 이광재 목사
  • 승인 2009.03.23 2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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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없는 세상을 상상해 본 적이 있는가?

언젠가‘팔아버린 웃음’이라는 제목의 책을 읽은 적이 있다. 웃음을 팔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능력을 주겠다는 악마의 유혹에 주인공 꼬마 아이가 웃음을 팔아버린 후 재산이나 다른 많은 것이 있음에도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가 자신의 모든 걸 버리고 어렵게 웃음을 되찾게 된다는 내용이다.

웃음은 참 신기한 힘을 가졌다. 웃을 땐 모르핀보다 200배 효과가 강하다는 엔돌핀이 늘어나 아픔도 걱정 근심도 줄어든다. 웃음은 악수와 같다. 매몰차게 토라졌다가도 웃음 한번이면 화해하고 용서하고 이해하고 포용한다. 웃는 사람의 얼굴을 보면 비실비실 따라 웃고 기분이 좋아진다. 웃음이 헤프면 못쓴다지만 뭐 어떤가? 웃는 사람에게 냉정한 사람은 거의 없다. 웃음 한번이 열 첩 보약보다 값지다. 마음껏 웃었으면 좋겠다.  올 한해 참 많이 웃는 웃음부자가 되었으면 좋겠다.

불과 1분 동안의 웃음이 만들어 내는 것들이 있다. 엔돌핀, 쾌감호르몬, 면역력을 강화 시키고 암세포를 잡아먹는 NK세포와 T세포,통증을 완화시켜주는 엔케팔린, 염증을 막아 주는 항체 면역글로빈A나 보조 세포, 미생물체와 싸워주는 B세포, 바이러스를 공격하는 호르몬 인터페론 감마…. 그 어떤 비싼 약도 이런 효능은 없다. 그런데 공짜다. 그저 1분 동안 크게 웃기만 하면 된다.

암세포를 잡아먹는 NK세포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줄어들고 반대로 크게 웃으면 활동성이 뚜렷이 증가하고 암세포 제거능력이 향상된다. 특히, 웃음은 관절염, 두통 등의 통증을 빠르게 완화시키는데 탁월한 효능을 나타내며 우리가 크게 웃을 때 모르핀 보다 약 300배 강한 엔케팔린 간은 자연 진통제가 생성된다.
어디 그뿐인가. 웃음은 불안, 짜증, 공포와 관련된 교감 신경을 억제하고 안정, 행복, 편안함을 지배하는 부교감신경을 자극해 혈압을 낮추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웃음 예찬론은 끝이 없다. 웃음은 에어로빅을 5분 동안 하는 운동 효과와 맞먹기도 하며 폭소는 우리 몸의 650개의 근육 중 231개의 근육을 움직이게 한다. 상체뿐 아니라 위장과 가슴근육, 심장까지 운동하게 만든다고 하니 이래저래 웃어서 손해 볼일은 없다. 가능하면 15초 이상 크게 웃으면 좋다.

이 같은 웃음의 힘을 치료에 접목시킨 것은 미국 토요신문 편집장이었던 노만 커즌스로 부터 시작되었다. 난치병인 강직성 척추염에 걸려있던 그는 웃음으로 병에서 회복되었고 이후 스텐포드대학, 하버드대학과 공동으로 웃음에 대한 연구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1970년대 이후 수많은 학자들이 웃음에 대한 관심과 임상실험을 실시하면서 그 효과가 과학적으로 검증되었다.

일본 의과대학 요시노 박사 역시 실험을 통해 류마티즘 환자들이 웃고 난 후 염증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효과를 발견한 후 언제나 웃음을 치료보조제로 처방하고 있다. 1백여 년 전 의학계에서는 새의 깃털로 환자를 간지르는 치료법이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91년9월 영국 웨스터버밍햄 보건국은 '웃음소리 클리닉'의 개설을 허가했다. 웃음을 질병 치료법으로 인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웃음클리닉을 치료와 병행하는 병원이 늘어나고 있다. 서울대 병원 가정의학과는 매주 금요일 외래 진료실에서 웃음치료클리닉을 열어 유방암 환자 등으로 부터 꾸준한 호응을 받고 있다 암 전문 병원인 원자력병원에서도 환자와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웃음교실을 열고 있으며 샘안양 병원에서는 전인치유집회를 통해 영적치유를 접목하고 경희의료원 암센터도 암환자를 대상으로 웃음치료와 면역치료를 병행하여 건강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이렇게 우리 삶에 풍요를 더해주는 웃음은 또한 전염력을 가지고 있다. 만나기만해도 기분 좋아지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의 공통된 모습은 활짝 웃는 반가운 표정이다. 우리가 가족의 구성원으로, 한 조직의 일원으로, 나라의 한 국민으로 먼저 웃는 얼굴을 한다면 전염력이 강한 웃음은 산을 넘고 온 나라에 전해 질 것이며 더 이상 추운 마음을 지니지 않아도 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 거울을 보면서 가장 행복한 미소를 지어보고, 나가서는 만나는 사람에 최고의 웃음을 선물해 보자. 세상은 조금씩 환해 지고, 희망과 기쁨을 함께 나누게 될 것이며 우리 모두의 행복한 미래가 될 것이다.


(사)국제레크리에이션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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