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행복강좌| 음양(陰陽), 그 ‘한 몸’의 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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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행복강좌| 음양(陰陽), 그 ‘한 몸’의 신비
  • 연합기독뉴스
  • 승인 2011.09.0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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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문화유산들'은 음양오행(陰陽五行)을 뿌리로 자양되고 길러졌다. '음양(陰陽)'의 '양(陽)'은 '형체는 없지만 움직이게 하는 힘(기능)'이고, '음(陰)'은 '양의 힘을 받아서 움직이게 하는 형체가 있는 물질'이다. '음(陰)과 양(陽)'은 반드시 균형을 이룬 짝이 되어 하나로 움직인다.
'동양의학(한의학)'은 '음은 혈(血)'로, '양은 기(氣)'로 이해하고 있다. ('한의학의 혈(血)'은 피와 피 이외의 모든 수분인 '진액(津液)'이다. 혈을 진액으로 이해하거나, 좁은 의미의 혈(血)인 '피'로 이해해도 음양이론의 설명에는 동일하다)
혈은 반드시 기의 도움이 있어야만 활동할 수 있다. '혈'은 혈관을 통하여 온 몸의 구석구석까지, 즉 각 기관과 세포들 하나하나에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고 노폐물과 이산화탄소를 수거한다. 혈관의 길이는 약 16만 킬로미터. 2미터도 안 되는 몸을 살림하는 혈관(도로망)에, 지구의 적도를 두 바퀴 반이나 돌 수 있는 길이를 쓰고 있다. '기(힘)'는 혈을 통하여 몸을 윤택하게 하는데, 무려 30톤짜리 바위를 에레베스트산 정상까지 들어 올릴 수 있는 힘 그 이상으로 심장을 뛰게 해야 한다. 그래야만 온 몸을 윤택하게 살림하는 일이 가능해진다. 즉, '기(氣)와 혈(血)'은 반드시 균형을 이루어 하나의 짝으로 움직인다. 이것을 설명한 원리가 음양(陰陽). 음과 양이 서로 자기가 잘났다고, 내가 원하는대로 하자고 다투는 일은 불가능하다. 이 둘은 원래 하나이기 때문이다.
가정에도 음과 양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남자(남편들)에게 머리됨(陽)을, 여자(아내들)에게 몸됨(陰)을 명하셨다. 이것은 신랑된 그리스도와 그 신부된 교회들에 대한 관계를 말씀하면서 가정의 부부들에게도 동일하게 다루신 '하나님의 말씀'이다. 남편들이 아내들의 위에 군림하는 것으로 이해하거나, 아내들이 남편들에게 굴종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곤란하다. 군림이 아니라 사랑(머리됨)이며 사랑의 책임이고, 강제되는 복종이 아니라 경외심(몸됨)이다. 머리와 몸은 둘이 아니라 한 몸. 그러므로 신랑과 신부(부부)는 한 몸! 부부는 세상이 보듯 남자와 여자 둘이 한 집에 살기로 한 계약이 아니라 '한 몸됨'의 신비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계신다.
남편이라는 이름의 오른쪽 바퀴와 아내라는 이름의 왼쪽바퀴가 수레라는 하나의 이름이 되어 한 몸의 부부가 되어 사는 것. 그리스도인 가정이다. 오른쪽바퀴와 왼쪽바퀴가 서로의 마음과 발걸음을 살펴봄이 없다면, 각자 자신의 뜻과 부지런함이 하는 일이 무엇이 될까. 30대 중반에서 40대 초반의 이혼율이 30%라고 한다. OECD국가들 중 1위. 그 어느 때보다도 세상의 부부들은 참 힘겨웁다. 세상의 부부상담도 참으로 가여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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