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탐방 | 초대교회 비전과 영성을 품은 만수교회
상태바
교회탐방 | 초대교회 비전과 영성을 품은 만수교회
  • 강성욱 기자
  • 승인 2009.03.31 19: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2년 전통! 다시 밀려오는 거대한 부흥의 물결 '만수교회'
▲ 11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만수교회는 초대교회의 비전과 영성을 강조하고 있다.

 

인천 남동구 만수동에 위치한 만수교회(담임 성중경 목사)는 이 마을 서당훈장 복정채씨가 황해도 해주에 갔다가 복음을 접한 후, 1896. 10. 1. 내리교회 선교사의 인도로 자신이 가르치던 학동들과 예배드린 것이 계기가 되어 오늘날 인천지역 대표적 감리교회의 하나로 성장했다.

112년이라는 유고한 역사를 가지고 교회는 시대를 따라 문맹퇴치, 미신타파, 독립운동에 앞장섰으며, 현재까지 15개의 교회를 개척(분립)하고, 현재도 5개국에 선교사를 파송하는 한편, 중국에 한중신학교를 설립, 지원하고 있는 「선교 지향적 교회」이다. 

 

▲ 담임 성중경 목사

 

 '십자가 목회로' 존경받는 목회자

1986년 만수교회가 둘로 나누어져, 교인이 어린이 포함 57명에 빚이 8천만 원으로, 교회 존립 자체에 어려움이 있을 때 성 목사는 큰 교회에서 편히 목회하려는 것을 뒤로하고 무연고지인 만수교회에 부임하였다.

1,500여회의 목자세미나, 사경회, 부흥회를 인도한 세계적 부흥강사인 성 목사는 힘든 집회를 인도하고도 바로 집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자정이 넘은 시간에도 환자를 찾아가 기도해 주고 교회로 간다. 교회와 성도를 위해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헌신한 성 목사의 이런 「불같은 열정과 추진력」의 결과, 만수교회는 남동지방에서 제일 큰 교회로 성장하게 되었다.
성 목사는 감리교단 개혁에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젊은 목회자들과 함께 감독 선거에서 성경적 선거방법인 '제비뽑기' 도입을 주장한 「개혁적 인물」이다.

또한 “노는 것은 죄다”라며 시간을 아끼기 위해 새벽예배 시간을 이용해 결혼식을 올리고, 자녀 입학과 졸업식에 제대로 한번 참석하지도 못하였지만 교인들을 위해서는 시간과 물질을 아끼지 않는 「근면, 청빈의 삶」을 살아왔다.

교회가 부흥되면 다른 곳에 가서 개척하고, 임지를 이동할 때마다 한 번도 이전 교회보다 나은 곳이 없었으나, 가는 곳마다 그 지방에서 가장 모범적인 교회로 성장시킨 성 목사는 “예수님을 이용하기보다 예수님께 이용당하며 살고, 예수님을 붙잡기보다 예수님께 붙잡혀 살아야 한다”는 「십자가 목회철학」을 입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과 목회 현장에 철저히 적용하며 살고 있어, 많은 성도와 목회자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선교' , '교육' , '중보기도'가 중심

작년 두 명의 선교사를 파송하면서 불붙기 시작한 선교에 대한 열정은 급기야 전교인을 선교후원팀에 가입시키는 운동으로 발전하고 시켰다. 이는 성 목사가 주장하는 「가든지, 보내든지」에 기초한 것으로, 파송선교사가 속한 총 5개 나라(인도네시아, 아르헨티나, 멕시코, 인도, 케냐), 1개 지역(한중신학교가 있는 중국과, 러시아, 북한 포함)의 선교후원팀에 전교인이 참여하여 기도와 물질로 후원한다.

작년 5월에 선교기금 마련을 위한 총여선교회 주최 '먹을거리 바자회’를 개최, 6월 달에는 인도네시아 선교후원팀 ‘빛의 사자들’이 물품과 선교비를 가지고 인도네시아와 싱가폴에 단기선교를 다녀왔으며, 청소년들에게 세계를 향한 원대한 선교의 꿈을 심어주기 위해 하계방학을 이용 ‘비전트립’(필리핀등 3국)을 진행하였고, 성 목사 역시 호주 ‘힐송컨퍼런스’에 청년 10여명과 함께 다녀왔다.

만수교회는 평신도의 전문성을 인정하고 동역의 파트너로 세우기 위해 성도들에게 알파, 새신자반, 성경가이드반, 성경교리반, 크로스웨이, 바나바사역, 중보기도학교, 전도훈련학교, 워쉽학교, COS 영어성경학교, 긍정의 힘 성경공부반, 청년알파리더스쿨, 가족캠프, 각종 특강 등을 통해 ‘평신도 제자화 교육 및 영성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 오전 만수교회에서 나는 뜨거운 찬송과 기도 소리는 60세~80세로 구성된 40여명의 '월요중보기도단'이 그 주인공이다. 10년 전에 창단된 '월요중보기도단'은 중보기도를 통해 기도제목이 응답되는 체험을 통해 현재까지 나라와 민족, 교회와 담임목사 등 교역자들, 선교사와 전도사역, 어려움을 당한 성도, 각종 행사 등을 기도제목으로 삼고 쉼 없이 기도하고 있다. 만수교회는 월요중보기도단 이외에도, 화요일 ‘릴레이 중보기도사역팀’, 목요일 '목요중보기도단', 토요일 ‘중보기도학교’, 주일 ‘사무엘기도단’이 제출한 기도제목과 어려움을 당한 성도들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중보기도하고 있는「성령 ,사랑공동체」이다.

만수교회는 2008년 "초대교회의 비전과 영성을 품는 교회"를 표어로 정하고 40일 새벽기도회(2회), G-12셀교회 목회자 초청 부흥회(3회), 전도 폭발훈련, 한 영혼 대축제등과, ‘112운동'(하루 1시간 중보기도, 1년 성경통독 1회, 1년 2명 전도) 활성화, 평신도를 사역의 파트너로 양육하는 제자훈련 및 무너진 가정을 살리는 가정 회복운동,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등을 통해 5,000명이 출석하는「제2의 교회 부흥」을 위해 전 성도들이 기도와 전도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오늘도 만수교회는 맹목적인 대형교회를 지향하기보다, 많은 교회의 「모델 교회」가 되는 것을 꿈꾸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 성도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