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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24일 (수) 10:16:44 현진희 hersallim@naver.com
   

“통독원은 하나님의 생각을 생각하는 곳입니다”
‘통’개념 통한 성경읽기로 문화변혁 선도
성경읽기 대중화 이끌어 현실에 적용케


설악산을 닮았다 해서 설악면이라 이름 붙여진 경기도 가평 설악면 산등성 위에 성경통독원(원장 조병호 박사/이하 통독원)이 자리하고 있다. 가을 단풍이 산을 이뤄 마주하고 있는 통독원은 성경읽기를 통해 문화변혁을 일으켜 가고 있는 조병호 박사의 전초기지와도 같은 곳이다.
통독원을 이끌어 가고 있는 조 박사는 교보문고 종합베스트 1위를 기록한 ‘성경과 5대 제국’의 저자이자 성경통독 전문가요 역사학자로, 교계는 물론 비 기독인들 사이에서도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런 그가 변함없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통’. 1989년부터 ‘통성경읽기’의 개념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시작하며 크리스천들의 성경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도모해 왔다.
사실 ‘성경과 5대 제국(2011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대상)’ 출판 전 조 박사는 수 백 차례의 ‘통성경읽기’ 사경회와 세미나를 인도해 왔다. 또한 성경 66권을 역사의 흐름에 따라 20개의 마당으로 편집해 발간한 ‘성경통독’이 2005년 기독교출판문화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크리스천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기도 했다.
출판은 한 권에서 머물지 않았다. 각 분야 대상들을 고려해 성경 연구가 가능하도록 30여 종을 책을 출간했으며 ‘성경과 5대 제국’ 이후에도 ‘성경과 고대전쟁’, ‘성경과 고대정치’등 고대사 3부작 외의 꾸준한 도서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일명 ‘통사역’은 신학교육에도 영향을 미쳤다. 2007년부터 2008년 2학기 까지는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에서 학부 1학년 전공필수 교과목으로 ‘성경통독’을 강의했으며 동일과목을 침례신학대학교에서 2011년도 1학기 학부 교양과목으로 강의했다.
조 박사는 성경통독의 세계화를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2003년 독일 슈트트가르트의 뷔르템베르크 주교청 선교대회 한․독 목회자 공동세미나와 워크숍에서 독일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에게 ‘성경통독’에 관한 강연을 펼쳤으며, 2007년 ‘21세기 동서동행 미래교회 컨퍼런스’를 통해 성경읽기의 문화적 변화를 확산해 갔다.
또한 성경의 권위와 가치를 바로세우기 위해 2008년 ‘성경을 통한 재정향’을 주제로 한 ‘한국 신학자 140인 서울선언’과 2010년 성경의 주권 회복 취지의 ‘통 매니페스토(Manifesto) 컨퍼런스’를 개최하기도 했다.
통독원은 이와 같은 ‘통성경읽기’ 문화를 좀 더 집약적으로 보급하기 위해 세워진 곳으로, 성경을 ‘정통’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곳이다. 기도원이나 수련원과는 성격을 달리하는, 성경읽기만을 위한 곳, 바른 성경읽기 문화 보급처가 바로 통독원이라 하겠다.
조 박사가 통독원 설립을 계획하게 된 것은 ‘사역다운 사역’을 위해서였다. 1988년, 조 박사의 전도사 시절 지리산 외딴 마을 ‘외고’라는 곳에 주말마다 찾아가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했다. 마을이 생긴 이래 복음전하는 이로는 처음 그가 마을을 찾았던 것이다. 예수 믿는 사람은 딱 한 사람뿐인 그 곳에서 혼자 복음을 전하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따라서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 약 40여 명이 그 해 여름 복음전하는 일을 하기로 했다.
“그 때 든 생각은 단순하지만 중요한 한 가지였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가야겠다는 생각이었죠. 그래서 사역자들과 함께 성경을 통독하기로 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품는 것, 다시 말해 좀 더 사역다운 사역을 하기 위해 시작한 것이 바로 성경통독이었던 것입니다”
이를 계기로 다음해 2월 왕십리기도원에서 처음으로 성경통독사경회를 실시한 조 박사는 지식에 머무르는 사경회가 아닌 무 교회 지역 선교사역 실천과 더불어 통성경사역을 발전시켜 갔다. 이후 해를 거듭할수록 사경회 참석 요청자 수가 늘어나 기도원과 수련원을 전전하던 끝에 통독원 설립을 계획하게 된 것이다.
“통독원은 하나님의 생각을 생각하는 곳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마음이 담긴 책이기 때문에 성경을 집중해서 읽어내는 것은 하나님의 생각과 마음을 읽어내는 것이죠. 앞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잘 알아 그분의 뜻을 이루어드리 곳으로 통독원이 쓰여지길 바랍니다”
통독원은 목회자와 평신도를 대상으로 각각의 세미나를 실시하고 있으며, 목회자 및 사모를 대상으로 하는 렉쳐러 코스를 통해 성경읽기 대중화를 이끌 전문 사역자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통독원 외, 하이기쁨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조 박사는 SNS를 통해 설교를 공개해 성경 연구의 설교 적용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으며, 한국 정치 현실을 말씀에 근거해 진단 할 수 있도록 하는 신간을 발간 예정이다.
지금까지 이뤄 온 성경 연구를 바탕으로 앞으로는 현실 세계에 적용하고 나누는 일에 힘쓰고 싶다는 조 박사의 ‘통’사역이 통독원을 기점으로 땅끝까지 이르러 ‘통’하기를 기대해 본다. (문의 031-584-6249/www.tongdo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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