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 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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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후
2014년 05월 15일 (목) 11:17:34 연합기독뉴스 webmaster@ycnnews.co.kr

“사모님, 집사님인줄 알았어요”

인천기독교직장선교목회자협의회 조찬기도회를 위해 목사들이 경인제일교회(이정식 담임)에 하나둘 모여들고 있었다. 이 때 아침부터 열심히 목사들에게 과일과 커피를 주시던 ‘여성’이 있었는데, 한 목사가 ‘집사님이시냐고’ 물어 주변이 한바탕 웃게 되어..
지난 24일 경인제일교회에서 인천기독교직장선교목회자협의회가 주관하는 정기 예배 및 발표회에 참석한 한 목사가 사모님보고 집사님이냐고 물어 주변 분위기가 웃음바다가 되었다.
이에 이정식 목사는 “제 와이프”라고 소개하여 다음부터는 집사라는 오해가 없도록 잘 소개해야겠다는 의지를 담고 말했다.

“못생긴 사람도 있어야지”

인천사랑의부부합창단 10주년기념을 위해 손신철 목사의 설교 중 “어느 조직이든 뛰어난 사람만 있으면 안된다며 못하는 사람도 있어야 한다고 설명하고, 못생기고 보잘 것 없는 사람들이 있더라도 서로 인정해주고 사랑해 줘야 한다.”고 하여 주변을 웃게 만들어
지난 달 24일 인천제일교회(손신철 담임)에서 열린 인천사랑의부부합창단 10주년 기념 예배에서 손 목사의 설교 중 “못생긴 사람도 조직내에 있어야 한다”는 주장에 사람들이 서로 옆에 앉아있는 사람들을 쳐다보며 낄낄 웃어.
이날 손 목사는 외모와 능력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중요하지 않으며 어떠한 조건에 있는 사람이더라도 하나님께서 쓰시니 주변사람들을 치켜세워주고 존중하라고 재차 강조.

“오래 가지고 있으면…”

“제가 그동안 감독 취임을 하면서부터 판공비와 주유비 등 쓰라고 감독에게 주는 돈이 있더라고요. 주머니에 오래 가지고 있으면 다른 생각이 들지 모르니까 생각이 날 때 이렇게 연 회원들 앞에서 장학위원회 장학기금으로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달 24일 계산중앙교회에서 열린 제73회 중부연회에서 사회를 보던 고신일 감독은 중간에 마이크를 잡더니 자신의 임기동안 모았던 감독 판공비 등을 ‘장학기금으로 내어놓겠다’고 말해 회원들로부터 박수를 받아.
고 감독은 “제가 벌써 임기가 다 된 것 같은데, 2년 동안 지내다 보니 판공비나 주유비는 물론 개 교회 행사에 가서 사례비로 받은 것을 다 모아보니 6천만원 정도가 된다”며 “이를 당초 약속한대로 장학기금으로 내어놓겠다”고 첨언.

“세월호 참사에 성지순례를…”

“지난 달 24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 말 한마디가 마음에 와 닿습니다. 교황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한국 국민 모두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한국 국민들이 이 사건을 계기로 윤리적·영적으로 새롭게 태어나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감리교 한 목회자가 “최근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온 국민이 슬픔에 잠겨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목회자들이 ‘성지순례 여행을 간다는 것’에 대한 글을 쓰면서 마음이 아프다”며 교황의 말을 인용.
이 목회자는 “이러한 교황의 한 마디 그 맨 앞줄에 한국교회가 자리하고 있기를 소망합니다. 또 그런 한국교회의 맨 앞에 문제가 되고 있는 지방회와 목회자들이 서 있기를 기대합니다.”라며 여행을 떠난 목회자들에게 일침을 가하기도.


“노란리본 무속설은 상식 이하”
“거두절미하고 역사적으로 노란리본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조차 알지 못하고 자의적, 부정적, 근본주의적으로만 해석하여 퍼 나르면 이런 부정적인 이야기들이 이 세상에 알려질 때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은 기독교를 ‘역시 개독교’라고 한탄한다.”
최근 ‘세월호’침몰 사건과 관련 일부에서 ‘노란리본 무속설’을 들고 나오자 최일도 목사는 “한마디로 터무니없는 사람들의 상식이하 억지 주장”이라며 “우리 스스로를 하나님 앞에서 역사 앞에서 더욱 더 고립시키고 부끄럽게 만드는 일은 지금 당장 그만두라”고 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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