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과 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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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과 전도
  • 연합기독뉴스
  • 승인 2014.09.0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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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2:9)

부천 중동시장 사거리로 노방 전도 지원을 나갔다. 시장 골목을 통과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오고갔다. 미자립 교회 목사님, 아동부 아이들과 함께 사탕을 가지고 전도를 시작했다.
‘오늘은 전도대원이 많으니까 찬양을 해야겠는 걸.’
나는 전도용 핸드 마이크를 차고 ‘당신은 사랑 받기위해 태어난 사람’ 찬양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나가는 사람들과 눈빛을 마주치면서 하나님이 얼마나 인간을 사랑하는지 전하기 시작했다.
“나의 안에 거하라. 나는 네 하나님이니 모든 환란가운데 너를 지키는 자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널 도와주리니 놀라지 말라. 네 손 잡아 주리라.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내 것이라. 너의 하나님이라. 내가 너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노라. 너를 사랑하는 네 여호와라.”
창문이 꽉 닫힌 버스 안에서도 노랫소리가 들리는지 손을 흔들며 지나가는 사람들도 있었다.
내가 전도 현장에서 찬양을 하는 이유는 우리가 지금 서 있는 이 땅이 하나님의 땅임을 선포하고, 악한 정세와 권세를 내쫓기 위해서이다.

용기 없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2009년 7월. 인천에서 지하철을 타고 종로5가 세미나를 가는 길이었다. 사람들에게 복음 만화 전도지를 나눠주고 의자에 앉았다. 온 몸이 땀범벅이 되었다. 그때 한 아저씨가 음악 CD를 판매하기 위해 손수레를 밀고 들어왔다. 감미로운 옛날 팝송이 흘러나오는데 듣기 좋았다.
‘어! 나도 전철 안에서 노래를 해볼까?’
그러나, 끝내 노래까지 부를 용기가 나지 않았다. 곤하게 잠이 든 사람들이 눈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그래. 그럼 다음에 공원에서 찬양 전도에 도전해 보는 거야. 아! 아쉽다. 노래 못한 거.’
부평 환승역에 와보니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쭉 내려오는 사람들이 눈에 들어왔다.
‘와우! 황금 어장이다. 그냥 지나칠 수 없지.’
나는 길목을 지키고 잠시 동안 복음 만화 전도지를 재빠르게 나눠줬다. 그런 후 종로5가에 도착해보니 세미나에 한 시간이나 지각을 하고 말았다.
‘에고!’

드디어 공원에서 찬양을

부천 중앙 공원. 서점을 가기위해 공원을 가로지르고 있었다. 공원 한가운데 잔디밭에 한 무리의 사람들이 모여 앉아 있는 게 눈에 들어왔다. 가까이 가보니 잔디밭을 가꾸는 계약직 근로자들이었다. 더움 여름 땡볕에 있는 그들을 보니 축복하고 싶다는 마음이 솟아올랐다.
“여러분, 더운데 애쓰시네요. 제가 노래 불러 드릴게요.”
그때 뒤쪽에서 한 분이 손을 들어 x자를 표시했다. 나는 속으론 움찔했지만 아무렇지도 않은 척 노래를 시작했다.
“당신은 사랑받기위해 태어난 사람 당신의 삶 속에서 그 사랑 받고 있지요~”
“더운 여름에 건강하세요. 축복합니다.”
노래가 끝나자 모두들 즐거워하며 손뼉을 치셨다. 노래로 남을 위로하고 축복할 수 있다니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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