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 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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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시작된 2015년 연회준비
2014년 09월 25일 (목) 14:59:11 연합기독뉴스 webmaster@ycnnews.co.kr


유권사님, 지난 주 금요일에는 중부연회자격심사위원회와 중부연회과정심사윈회 위원교육에 다녀왔습니다.
과정-자격심사위원회란 이름은 참으로 오래된 감리교회 기구 중에 존속하는 구식 이름입니다. 심지어는 한글세대는 용어자체가 어려워서 한자를 풀어야 그 뜻이 정확한 이름입니다.

연회과정-자격심사위원회’에 다녀와서
과정심사위원회(課程審査委員會)란 말의 뜻은 이렇습니다.
신학대학을 졸업하고 전도사부터 목사가 되기까지 몇 년 동안 해마다 정해진 범위를 공부해서 성경과 신학과목의 시험을 치러 합격해서 목사가 되는 과정을 말합니다.
시험에 합격한 사람을 대상으로 자격심사위원회(資格審査委員會)에서는 전도사로 목사로 품행과 목회자의 자격을 심사해서 과정 자격에 합당한 목회자에게 계속 목회하는 것을 허락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유권사님 설명하는 저도 어렵습니다만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목사가 되기 위해서는 시험에 합격해야 하고 시험에 합격한 사람에게 인격과 품행을 보고 실력과 인격이 갖춰진 목사를 선발하는 과정입니다.
두 과정에 합격한 사람에게는 해마다 논문을 쓰게 해서 논문까지 합격을 해야 연회에서 한계단씩 진급을 하게 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연회뿐만 아니라 지방회에서 있습니다.
유권사님, 지방회마다 개체교회에서 당회원 삼분의 이로 장로 천거를 받으면 지방회과정자격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서 지방회 때에 장로로 선출되고 몇 년간 시험을 치러서 장로안수를 받게 됩니다. 장로님들은 지방회에서, 목회자는 연회에서 안수를 받습니다.
그래서 지방회를 앞두고는 지방 자격과정심사위원회가 목회자와 장로 동수로 모여서 자격과정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방회 전에 교회 당회에서 천거된 이들을 심사해서 지방회에 보고하고 지방회에서 승인절차를 밟게 됩니다.
그러면 장로님들은 지방회 회원이 되고 지방회는 천거한 교회로 파송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목사의 경우는 연회원이므로 연회에서 매해 자격을 묻고 목회하는 교회로 파송을 받는 것입니다.
지방회나 연회에서 장로 혹은 목회자의 자격과 과정 심사를 하는 것은 공동체가 추구하는 바를 구현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속한 지방과 연회의 자격심사위원회에서는 늘 진급하는 장로와 목회자들에게 <교리와 장정>이라는 교회법전의 내용들을 묻습니다. 그리고 교회행정, 선교, 목회, 목회자의 정체성, 존 웨슬리의 생애와 사상 등을 묻고 잘 모르면 공부하게 해서 재시험을 치루기도 합니다.
지방과정심사위원회에서는 성경시험과 교리와 장정 등의 시험을 치러서 목회자를 도와서 함께 교회를 섬기는 일에 지장이 없을 정도의 힘든 공부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지방회의 과정자격심사위원회에서는 나이 드신 장로님들이 피터지게 공부해서 시험을 치루는 데도 낙제 점수가 나와서 곤란할 때도 많습니다.
걱정되는 담임목사들이 기웃거리고 한숨 쉬며 곁눈질하는 모습은 애처럽기까지 합니다.
연회에서 치루는 과정자격 진급시험에서 어떤 해에는 30퍼센트가 떨어져서 목사안수 받는 줄 알고 교인들이 꽃다발을 들고 연회에 왔다가 낙제를 하는 바람에 교회에서 문제가 되어 다른 교회로 가신 분도 있다고 합니다.
연회감독선거에 참여하지 못해 못내 아쉬워
지방에서는 장로님들의 과정과 자격심사를 연회에서는 전도사 목사의 자격과 과정심사를 그리고 매해 정회원목사의 보고서를 통한 자격과 과정을 살피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유권사님, 내년 연회를 앞두고 벌써 과정 자격시험이 시작된 것입니다.
아울러서 금년 시월 초에 연회 감독님을 선출하는 감독선거가 있고 새로 선출된 감독님이 내년 연회를 준비하고, 내년 연회에서 지방감리사를 선출해서 내년 지방행정을 맡기게 되는 선거철이 돌아 온 것입니다.
유권사님, 우리 연회에는 두 분의 목사님이 감독후보가 되셔서 깨끗한 선거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한 분은 우리교회에 나오는 이희웅 정석훈 원로 장로님들이 소속된 교회 목사이시고 저와 대학동창이어서 눈여겨보고 있습니다만 우리지방이 성지순례하는 기간 중에 선거가 있어서 투표에 참여하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30여개의 지방으로 나눠진 우리 중부연회에서는 벌써 차기 감리사가 누가 되어야 하는가를 놓고 물밑작업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누가 되든 다 자격이 있는 분들이니 너무 과열되지 않도록 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혹시나 사회 사람들에게 선거 때문에 선교를 가로막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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